브리핑

[브리핑]유종필 대변인 현안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83
  • 게시일 : 2008-04-01 11:43:44

 유종필 대변인 현안 브리핑

□ 일시 : 2008년 4월 1일 오전 9시45분
□ 장소 : 당사 2층 브리핑룸

▲서청원 대표는 차떼기의 진실을 국민 앞에 명백히 밝혀라
2002년 대선 차떼기 당시 한나라당 대표 겸 선대위원장인 서청원 친박연대 대표가 차떼기 의혹 1탄, 2탄을 터뜨리겠다고 어제 말했다. 또 강재섭 현 한나라당 대표도 차떼기에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서청원 대표는 엄포만 놓지 말고 차떼기의 진실을 국민 앞에 명백히 밝혀야한다. 특히 차떼기와 관련해서 출구조사, 다시 말해서 검은돈의 사용처가 아직도 베일에 싸여있다. 그 엄청난 돈을 누가 어디에 어떻게 사용하고 얼마가 남아서 어떻게 보관하고 지난 대선과 이번 총선에 어떻게 사용됐는지 서청원 대표와 강재섭 대표는 분명히 밝힐 것을 우리는 요구한다.

▲토론도 못하는 한나라당 대변인
어제 한나라당의 토론기피에 대해서 발표했다. 오늘 우리 상황실에 접수된 것을 보면 한나라당이 토론을 거부한 곳이 19곳이다. 강남갑, 노원병, 송파을, 부산중동서, 해운대기장을, 사상영도, 진갑, 북강서을, 남을, 대구 달성군, 달서병, 수성갑, 동구갑, 경기도 구리, 인천 남갑, 경남 창원갑, 경북북경산청도,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등 19곳이다. 그중에 달성군은 박근혜 전 대표다. 한나라당의 토론 기피증이 극에 달하고 있다. 각 지역의 후보자뿐만 아니라 중앙당 대변인의 토론 기피증에 대해서 제가 같은 대변인 입장에서 가슴 아프지만 할 수 없이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다.
지난주 MBC 100분 토론에서 각당 대변인 토론을 기획했는데 한나라당 대변인이 불참의사를 밝히는 바람에 무산되었고, 여기 앞서 이미 출연 약속이 돼서 큐시트까지 나왔던 OBS 생방송 홍원기의 파워토론이 원래 내일 열시부터 열두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는데 이틀 남기고 어제 오후에 한나라당 대변인이 출연약속을 번복해 무산되었다. 이것은 한나라당의 토론기피, 토론거부가 중앙당 차원의 확고한 방침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현행 선거법은 97년 대선을 앞두고 개정될 때 돈은 묶고 입은 푼다는 취지로 후보자간 TV토론을 도입했다. 한나라당이 각 지역구 후보뿐만 아니라 당의 공식 입인 대변인마저 TV토론 거부한 것은 공당으로서 의무를 거부한다. 토론 거부는 ‘말은 묶고 돈을 푸는’ 것으로서 시대에 역행하는 처사다. 한나라당은 지금부터라도 당장 TV토론에 응해야한다. 한나라당은 무엇이 그리 무섭고, 무엇이 그리 떳떳하지 못하고, 무엇이 그리 자신이 없어서 TV토론을 거부하는지 모르겠다. 거울도 안보는 여자는 인기를 끌었지만 토론도 못하는 후보, 대변인은 국민으로부터 외면 받을 것이다.

▲한나라당은 친박연대를 비판하기 전에 돈다발 사건을 사죄하고 빨리 은폐된 진실을 스스로 고백하라
또 돈다발 사건이 발생했다. 경북 경주에서 친박연대 김일윤 후보의 선거운동원이 돈을 주고받다 적발되어 후보는 사퇴하고 친박연대는 김일윤 후보를 제명시켰다. 그런데 그것을 두고 한나라당이 친박연대의 실체가 드러났다, 구태정치라는 대변인 논평을 냈다. 저는 이것도 웃자고 내는 만우절 논평인줄 알았다.
김일윤 후보가 어떤 분인가. 한나라당에서 국회의원을 4번이나 지낸 분이다. 아마도 이번에 당선되면 틀림없이 한나라당에 복당했을 분이다. 10년 넘게 한나라당 밥을 먹고, 한나라당의 피가 흐르고, 한나라당의 DNA가 있는 분이 바로 이분이다. 한나라당은 친박연대를 비판하기 전에 자기 당에 김택기 전 후보 돈다발 사건을 사죄하고 빨리 지금까지 은폐된 진실을 스스로 고백하기 바란다. 친박연대의 돈다발 사건은 한나라당에서 몸에 배고, 한나라당에서 배운 일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한다.

▲선거판세 관련
우울하지만 선거 판세와 관련한 브리핑을 해드리겠다. 그동안 박선숙 본부장이 해드렸는데 관련해서 말씀드리겠다. 대부분 언론사 판세분석이 경합지역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어느 특정한 당의 일방적 우세지역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일방적 우세지역이 한나라당이 압도적으로 만다는 점이 일반국민에 감춰져 있다. 우리당은 호남과 수도권 극소수 지역만 우세하다. 그나마 수도권 압선 지역도 초박빙이다. 장담할 수 없다는 말이다. 초박빙 절반 이긴다고 해서 전체 의석은 비례 합쳐 80석 안팎밖에 안 되는 어려운 상황이다.
거기다 선거막판 여당 결집으로 열세로 돌아서고 있다. 한나라당은 170석 정도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다 친박연대, 무소속까지 합치면 200석 바라본다. 더 파고 들어가면 한나라당이라고 볼 수 있는 자유선진당까지 하면 더 말할 필요가 없다. 상황이 이런데도 한나라당은 돈다발 뿌리고 지역감정 부추기며 엄살을 떨고 있다. 한나라당이 엄살을 떠는 것은 물속의 물고기가 목마르다는 것과 똑같다. 99억 갖은 사람이 1억만 보태주십시오 하는 것이다. 민주당은 정말로 목마르다. 목마르게 보이죠. 정말 민주당은 목마르다. 최소한 견제의석 달라는 절박한 의석 달라는 호소다. 최소한의 의석 달라는 것은 브레이크 없는 화물차 같이 질주하는 한당에 브레이크 달아달라는 것이다.

2008년 4월 1일
통합민주당 18대 총선 중앙선대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