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비례대표 후보자 조찬 간담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33
  • 게시일 : 2008-03-26 11:19:07

당대표-비례대표 후보자 조찬 간담회

□ 일시 : 2008년 3월 26일 오전 8시
□ 장소 : 국회 본청 귀빈식당

◎ 손학규 대표

환영한다. 그리고 축하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통합민주당의 비례대표를 수락해주고, 당을 위해서 앞장서 주신데 대해서 감사하다. 여러분의 책임이 막중하다. 이제 여러분은 통합민주당의 얼굴이 되었다. 비례대표는 한분한분이 내가 국회의원이 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통합민주당의 대표선수로 국민들에게 통합민주당이 이제 이 모습으로 가겠다고 보여주는 것이다. 저희가 앞장서서 통합민주당을 일으켜 세우고, 견제세력으로서 이 땅에 건강한 야당을 만들고, 균형 있는 정치, 건강한 양당정치를 만들게 위해 앞장서겠다고 여러분들이 국민들께 보여드리는 것이다.

벌써부터 한나라당에서 돈 선거가 적발되고, 권력투쟁이 노골화되고 있다. 국민들이 정권을 맡긴 것이 불과 3달 전인데 기대보다는 커다란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정권을 맡긴 것이 그냥 권력을 맡겨주고 그 속에서 권력 투쟁을 하라고 한 것이 아닌데, 민생을 돌보고 경제를 일으키는 일은 등한시하고 집권당내 제분파간의 권력투쟁만 가열되고 급기야 돈 선거의 망령이 그대로 국민들 앞에 다시 나타나고 있다. 다시 차떼기선거의 악몽이 보이고 있다.

국민들이 좌절하고 실망할 때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가 있어야한다. 희망을 줄 수 있는 대안이 있어야한다.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치세력이 건전하게 국민 앞에 나서야한다. 통합민주당이 그 역할을 해야 한다. 무엇보다 깨끗하고 유능한 대안세력임을 보여주어야 한다. 우리는 깨끗하고 새로운 민주정치의 모습을 보여주어서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어야 하고, 1% 특권층이 아닌 99% 국민을 위해서 중산층과 서민의 벗이 될 준비를 해야 한다.

우리가 민생제일주의를 표방하는 것은 물가고 때문에 서민생활이 고통을 겪고 있고, 소상공인들이 말도 못하는 어려움 속에 있을 때 물가를 잡고, 등록금을 내려주고, 집값을 안정시키는 등 서민생활의 모든 것에 집중하는 정당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사교육비 불안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을 해방시키고 노후 걱정에서 어르신을 편안하게 해드리는 일은 민생제일주의 민생경제의 과제이다.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러일으켜주고, 중소기업인들이 의욕을 갖고 기업을 할 수 있는 사회적 풍토를 만들고 법적, 제도적 정비하는 것이 우리의 몫이다. 장애인, 노약자, 여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분명한 우리의 정책 의지, 비전 또한 일반국민들에게 우리가 보여줄 희망의 길이다.

여기 계신 한 분 한 분은 그런 뜻에서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기업인을 대변하고, 군을 대변하고, 교육.법조.경제 등 모든 면을 대변하는 글자 그대로 전국민을 대변하는 분들로 구성되어있다. 여러분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 단지 통합민주당을 총선 승리로 이끄는 것으로 여러분의 역할이 끝나지 않는다. 여러분들은 국민들에게 정치의 새로운 희망을 줘야하고, 특히 서민과 중산층에 기댈 언덕이 되어주어야 한다.  그것이 대안정당, 정책정당으로서 우리의 모습이다. 우리 대한민국의 국가적 위상이 국제적으로 튼튼해지고, 우리 대한민국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비전을 보여주는 것도 여기 계신 여러분들의 역할이다. 

참으로 어렵게 시작한 통합민주당이지만, 통합민주당으로 50년 전통의 정통민주세력이 재결집하고 새로운 출발을 했을 때 비록 그 출발이 작고 힘들었지만, 이제 국민들에게 희망주고 힘차게 나갈 때 국민은 이명박 신정부에 대한 절망과 좌절에서 우리에게서부터 새로운 길을 찾을 것이다. 이명박 정부가 특권층 일변도로 독선과 독주로 나갈 때 막을 것은 막고, 길을 잡아줄 것은 길을 잡아주는 그 역할을 분명히 할 수 있는 비전을 이번 총선을 통해서 보여줘야 할 것이다. 그러면 국민들은 우리에게 희망을 갖고, 따뜻한 눈길을 보내주실 것이고, 따뜻한 손을 내밀어줄 것이다.

이제 우리에게 그런 막중한 사명을 갖고 새로운 희망의 봄을 맞이하면서, 이 봄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겠다는 결의를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다지기 바란다. 다시 한 번 통합민주당의 비례후보를 받아주시고, 앞장서서 총선승리의 길을 열어가 주시는데 감사드리고, 여러분의 커다란 역할을 기대하겠다.

2008년 3월 26일
통합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