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문화일보의 ‘몸통’이 더 궁금하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73
  • 게시일 : 2007-09-17 09:42:36

 

문화일보의 ‘몸통’이 더 궁금하다.


문화일보가 신정아씨의 누드사진을 게재함에 따라
언론의 상업주의와 선정성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이번 일을 결정한 편집 책임자는 그 와중에도 사진의 게재가
사건의 본질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한다.


만약 그렇다면 그 사진의 출처도 함께 밝힘으로써
사진의 진위도 함께 판단토록 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진 소장자의 인권이 신정아씨의 인권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믿을
아무런 근거도 없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우리는 한 중앙 일간지의 편집 책임자가
실제로 그런 판단을 내릴 정도의 양식을 지녔다고는 도저히 믿을 수가 없다.

따라서 우리는 이번 사진게재 사건의 또 다른 요소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은 그것이 하필이면 ‘이명박 비리 폭로’가 예고 된 국회 기간 중에,
그리고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 경선 기간 중에 “저질러졌다”는 점이다.

사건을 흥미위주의 저속한 섹스 스캔들로 만들어 모든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결과적으로 최근 ‘마사지 걸 발언’ 등으로 곤경에 처한
이명박 후보 구하기에 몸을 던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숨길 수가 없다.
만약 그렇다면 이는 결국 ‘더러움으로 더러움을 가리는 행위’에 불과하다.

우리는 다른 그 무엇보다 이 시기에 이런 일을 “저질러 버린”
문화일보의 진짜 의도와 노림수가 궁금하다.
그 몸통이 더 보고 싶다.



2007년 9월 17일
대통합민주신당 부대변인 김 하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