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약 50%가 강남 등 버블세븐지역에 82채 보유, 부동산가격만 1,023억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28
  • 게시일 : 2003-11-11 00:00:00

한나라당이 부동산세 관련해
8.31대책 이전으로 돌아가자며 싸움도 불사하겠다고 나오고 있다.
한나라당 의원들의 부동산 보유현황을 보니 이들이 부동산세 인하에 목숨을 거는지 이유를 알 것같다.


2006년 1월 한나라당의원들의 재산신고에 의하면
이른바 버블세븐 지역에 거주하는 의원들이 총 127명 중 69명으로 53%에 해당한다.
또 이 의원들 중 46%인 58명이 총 82채(전세제외)를 갖고 있으며
강남구과 서초구에 보유하고있는 집만(전세포함) 80여채에 이른다.


공성진의원은 강남구에만 3채, 김영숙의원도 3채, 이종구의원은 4채 등 대다수가 2채이상을 갖고 있다. 이렇듯 많은 의원들이 강남을 비롯한 투기 지역에 집을 몇채씩 보유하고 있으니 있으니 이들을 강남 투기꾼과 어떻게 구별해야할지 모르겠다. 


이들이 보유한 집의 가격을 보자.
이들의 신고 가격은 444억 8,163만원이나 된다.
그 가격도 어마어마한데 이를 한나라당 ‘이군현의원식’으로 계산해
국민은행 10일자 공시가격에 적용하니 총 1,023억 77만원이나 급등했다.
이들이 누린 시세차익(1월비교)은 총 578억 2600만원이나 되는 것이다.
실제로는 훨씬 더 어마어마한 시세차익을 거둬들였다고 할 수있다. 


이렇게 어마어마하게 시세차익을 거두고 세금을 인하해야한다고 주장하다니,
그것은 인간으로서의 도리가 아니다. 
이들이 과연 부동산투기를 잡고 싶을까? 절대 그렇지 않다.
그래서 8.31 부동산 법 통과를 몸으로 막았고,
이번엔 부동산세 인하에 목숨을 걸고 싸우는 것이다.


이는 더 많은 돈을 벌고 더 많은 부동산투기를 부추기기위한 것임을 알수있다. 


부자당!, 부동산 투기당! 부동산으로 부자된 당은 공공의 적이다.
한나라당은 당장 부동산 망국병 부추기기를 중단해야 할 것이다.


 


2006년11월22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영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