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실험 관련 긴급지도부회의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702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6년 10월 9일 (월) 13:40
▷ 장  소 : 국회 당의장실
▷ 참  석 : 김근태 당의장, 김한길 원내대표, 문희상, 이미경, 김부겸 상임위원, 유인태, 배기선, 박명광, 박병석 위원, 강봉균 정책위의장, 원혜영 사무총장, 이용희 국회부의장, 장영달 자문위원장, 정의용 국제협력위원장, 이목희 전략기획위원장, 민병두 홍보기획위원장, 우상호 대변인, 우원식 제1사무부총장, 김태일 제3사무부총장, 김원웅 통외통위위원장, 김성곤 국방위원장, 노웅래 공보부대표, 장경수 당무부대표



▲ 김근태 당의장
긴급회의를 통해서 모아진 의견을 말씀드리겠다.
북한핵실험은 잘못된 것이고, 용납할 수 없다. 우리는 이를 강력하게 규탄한다.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자행한 핵실험은 도발적 행위다. 이에 따르는 모든 책임은 북한이 분명하게 져야 한다.
북한핵실험은 한반도 비핵화선언을 난폭하게 위반한 것이다.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해치는 것으로 우리는 강력하게 규탄한다.
우리는 국민과 함께 여야가 협력하고,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협력해서 적극적으로 공동대처해 나갈 것이다.


 


▲ 김한길 원내대표
북한 당국이 국제사회의 강력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핵실험을 강행한 것은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행위로 규정한다. 북의 무모한 오판을 강력히 규탄한다.
북한당국은 핵실험에 대한 엄중한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 후에 핵실험으로 야기되는 위기에 대한 모든 책임은 북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한다.
정부당국은 유엔 등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더욱 튼튼히 하면서 냉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 한반도 비핵화 원칙이 깨진 것에 대해서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국회차원에서는 여야없는 초당적인 대처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2006년 10월 09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