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우상호 대변인 의원워크숍 관련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35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6년 8월 31일(목) 18:40
▷ 장  소 : 국회 기자실



▲ 우상호 대변인
오늘 의원워크숍에 있었던 의원 자유토론 내용을 브리핑하겠다.


▪ 김동철 의원 - 사행성 게임장 문제는 정책의 실패로 본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게임기의 사행성을 없애야 해결될 수 있다고 본다. 열린우리당이 앞장서서 도박공화국의 오명을 벗는 정책과 대안을 내놓자.


▪ 전병헌 의원 - 정기국회에서 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러한 활동을 했다는 평가를 받아야 할 텐데, 어떤 내용이 중요할까 고민이다. 민생제일주의가 될 법안과 정책을 잘 선정해서 국민들에게 제시하자.
 
▪ 제종길 의원 - 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정책에 관해서 당이 좀 더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서 국민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는 방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


▪ 임종석 의원 - 2002년도와 2006년도를 비교할 때 다른 점이 있다. 열린우리당이 야당의 공격에 너무 무력하게 대응한다는 판단이 든다. 활력이 많이 떨어진 느낌이다. 당이 지금 지도부를 중심으로 당의 통일성을 높이고 당정청의 긴밀한 조율을 통해서 문제해결 능력을 보여주어야 한다. 또한 FTA 등 현안에 관한 당론을 빨리 정하자.


▪ 송영길 의원 - 재선의원으로써 적절한 역할 못한 것에 대해 반성한다. 열린우리당은 5.31 지방선거 이후 상당히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중구난방의 이미지도 벗어나고 있다고 판단한다. 역시 내부적으로 단합된 메시지 일관된 메시지 보여줘야 한다. 당이 중심이 되어서 능력 있는 집단이라는 것을 보여주자. 국회의원 한번 더 하려고 발버둥  치는 집단이 아니라 시대와 역사 속에서 우리가 어떤 의미를 부여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그러한 정당의 모습을 보여주자. 왜 우리가 재집권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국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그러한 정당으로 탈바꿈하자.


▪ 강기정 의원 - 주로 보건복지의 정기국회 때의 현안에 관한 이야기 했다. 노인수발보호법 등 국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민생법안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 다만 국민연금 문제 등 상임위 차원에서 결정하기 어려운 제도나 정책에 대해서는 정책위 차원에서 하루빨리 방향을 정해 달라.


▪ 최성 의원 - 상황이 매우 엄혹하기 때문에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자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기서 머물면 안 되고 동지애를 가지고 일치감을 가지고 난국을 돌파해 나가자. 특히, 연말연초가 되면 여러 가지 정치적 상황 속에서 이견들이 나올 가능성 큰데, 그 간격 좁혀나가는 노력을 미리 미리 해 나가자.


▪ 조경태 의원 - 우리당이 정말 비상한 각오로 당지도부가 당을 이끌고 있는가. 정말 서민들과 중산층을 위한 정당이라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고 있는가. 재벌을 위한 뉴딜이 아니라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뉴딜이 되어야 한다.


▪ 임종인 의원 - 작년 8월 통영에 있었던 워크숍에서도 우리가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이 되자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지층이 많이 떠나갔다. 결국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과의 차별성 보여줘야 한다.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행보를 통해서 지지층을 보완하자. 덧붙여 자꾸 당이 우쪽으로 가는 것이 아닌가 걱정하고 있다.


▪ 이화영 의원 - 내년 대선을 바라볼 때 현재의 정치자금법과 공직선거법에 있어서의 대선관련 규정이 매우 미미하다. 이 점은 야당도 똑같은 문제에 봉착해 있는 만큼 야당과 대화해서 모순되지 않도록 조정해야한다.


▪ 김성곤 의원 - 우리가 정기국회에서 열심히 노력해서 국민에게 호감을 불러일으키는 열린우리당이 되도록 노력하자. 특히 2006년 정기국회의 마지막 모습이 파행으로 끝나지 않고 원만하게 끝나는 모습을 기대한다. 지금이 전시와 다름이 없기 때문에 전시작전통제권을 지도부에게 몰아주자. 100일 정기국회를 100일 기도하는 마음으로 마무리하자.


덧붙여서 오늘 대통령께서 사행산업문제와 관련해서 KBS 인터뷰를 통해서 국민들에게 사과한 것과 관련된 입장을 말씀드리겠다. 대통령께서 사행성 게임장과 관련된 정책의 허점에 대해 진솔하게 국민에게 사과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또한 향후 열린우리당은 대통령께서 지적하신대로 사행성 게임장의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방안을 마련해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법을 개정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더 이상 이 문제와 관련한 정쟁적 공격과 ‘카더라’식 소문의 양산은 자제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2006년 8월 31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