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지도부 강원도 평창군 수해현장 방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58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지금 저기서 물길을 잡는 주민 한분이 삽으로 일을 하다가 한숨을 쉬는 것을 보고 가슴이 답답하다. 이번 주 내로 열린우리당 의원을 중심으로 내려와 이재민과 함께 수해복구에 동참하겠다. -


▷ 일  시 : 2006년 7월 17일(월) 14:30
▷ 장  소 : 강원도 평창군 수해현장
▷ 참석자 : 김근태 당의장, 이광재 강원도당위원장, 유인태 행자위원장, 이기우 의원, 유승희 의원, 홍미영 의원, 김용덕 건설교통부차관, 이명규 강원경찰청장, 이형구 강원도 행정부지사, 권오연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권혁승 평창군수, 이원정 평창경찰서장, 유제곤 소방방재청 인적재난팀장



□ 수해현장 방문 당의장 말씀


▲ 김근태 당의장
우선 급작스럽고 엄청난 폭우 때문에 목숨을 잃은 군민과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오늘 평창에 온 것은 몇 가지 이유 때문에 왔다.
우선 많은 이재민들이 용기를 갖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왔다. 또 우리 군수님 애쓰고 있고, 강원도경찰청 청장님을 비롯해서 많은 분들이 애쓰고 있는 것에 대해서 격려를 하러왔다. 특히 이재민 여러분 용기를 갖기를 바란다. 그리고 국민여러분 격려해주시고 함께 마음을 해 달라.
상황이 엄청난 것 같다. 물길이 바뀔 정도로 피해가 엄청난 데, 물이 줄어야 복구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가슴이 아프다. 상황이 이렇다면 이곳 평창지역 또한 특별긴급재난지역으로 빠른 시일 내에 선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설치될 수 있도록 당이 노력하겠고, 우리 이광재 강원도당위원장도 함께 노력해서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
정말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면서 또 하나 말씀드린다. 평창은 동계올림픽 후보지로 밀고 있는 지역으로 온 국민이 정말로 이뤄지기를 바라는 지역이다. 내년 2월에 특별 심사가 있기로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이 지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함과 동시에 빠른 시간 내에 시공이 되어 복구가 이뤄져서 내년 2월 실사단이 오기 전에 원위치뿐만 아니라 보다 발전된 모습이 될 수 있도록 먼저 시공이 되고 먼저 착수한 다음에 나중에 정산이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 여기 계신 유인태 행자위원장께서도 특별히 신경 써 주실 것이다. 건교부 차관께서도 꼭 도와 달라. 군수님 용기를 가져 달라.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경창청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 안전은 무엇보다 선행해야 할 가치이다.
그리고 지금 저기서 물길을 잡는 주민 한분이 삽으로 일을 하다가 한숨을 쉬는 것을 보고 가슴이 답답해진다. 이번 주 내로 열린우리당 의원을 중심으로 해서 작은 힘이지만 우리 이재민을 돕기 위해 내려와 수해복구에 동참하겠다. 최선을 다하겠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강원도가 태풍 루사, 매미 등 연례적으로 상당한 피해를 입고 있다. 또한 군수님의 말씀을 들으면 산골짜기 마다 산사태가 나고 있다고 하는데, 이 원인을 진단하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 일부 언론에는 사방댐이 필요하며, 이것을 통해 최소의 비용으로 산사태를 막을 수 있다고 하는데 그런 것인지 건교부가 행자위와 함께 검토해서 훌륭한 대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그래서 연례행사 이뤄지고 있는 것 우리가 방치할 수만은 없다. 그래서 산골짜기 마다 산사태가 발생하는 사태는 막아야 한다.
그리고 아직도 고립되고 있는 마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관계부처 공무원들이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
오늘 이곳에 온 지도부들이 당에 돌아가서 당에 보고하고 적극적인 대책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현장의 말씀을 전향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현장에 와보니 마음이 안 좋다. 그나마 지금은 비가 그쳐서 위안이 되는데, 추가적인 인명손상이나 재산손실이 없도록 관계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서 노력해 달라.
이곳에 나온 관계기관 여러분 고맙다. 공무원 여러분들, 자치단체 공무원 여러분과 관계기관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셔야 이재민들이 용기를 가질 수 있다. 그리고 국민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성원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공무원 여러분 다른 관계기관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이재민들이 심정이 복잡할 테니,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해 주시기를 바란다. 부탁드린다. 감사하다.



□ 수해현장 대화


▲ 권혁승 평창군수
저희 지역은 이번 13일부터 16일까지 5일 동안 많게는 800mm, 적게는 104mm의 강우량 때문에 산사태와 범람으로 인해 많은 수해를 입었다. 지금 추산하기로는 약 2000억 정도 추산하고 있으나, 향후 그 피해액은 3~4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평창군이 생기고 이번에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이렇게 힘들고 어려울 때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우리 지역을 방문해 주신 것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 김근태 당의장
평창은 동계올림픽 후보지로 밀고 있는 지역으로 온 국민이 정말로 이뤄지기를 바라는 지역이다. 내년 2월에 특별 심사가 있기로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이 지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함과 동시에 빠른 시간 내에 시공이 되어 복구가 이뤄져서 내년 2월 실사단이 오기 전에 원위치뿐만 아니라 보다 발전된 모습이 될 수 있도록 먼저 시공이 되고 먼저 착수한 다음에 나중에 정산이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 해야겠다.


▲ 유인태 행자위원장
재난지역선포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여 진다.


▲ 이광재 강원도당위원장
재난지역선포가 신속하게, 이번 주 내에 이뤄져야 한다.


▲ 김용덕 건교부차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 권혁승 평창군수
공사가 빨리 진행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고맙겠다. 시공을 먼저하고 나중에 정산될 수 있어야 한다.


▲ 김용덕 건교부차관
우선 물이 빠지면 저희가 민간장비를 동원해 바로 긴급 상황복구를 할 계획이다.


▲ 권혁승 평창군수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하천 제자리 찾기를 하고 새로 지어야 하는 건축물은 콘테이너 등을 동원해 장기간 투숙할 수 있도록 해주고 새로운 택지를 만들어서 집단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


▲ 유제곤 소방방재청 인적재난팀장
일단은 피해지역을 살펴보니 피해가 매우 크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소방방재청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이 있도록 노력하고, 피해를 철저히 조사해서 누락되거나 주민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권혁승 평창군수
건의사항이 있다. 우선 주택문제인데, 여기 전파나 매몰이 된 집을 지어야 되는 가구들은 재해대책법에 의하면 900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융자지원을 하도록 되어 있다. 그런데 900만원으로는 수습하는데도 모자란다. 그래서 최소한 3000만원 정도는 지원이 되어야 하고, 그리고 반파의 경우에는 450만원 지원하도록 되어 있고, 침수가옥에 대해서는 50만원이 지급되도록 되어 있는데, 이는 터무니없이 부족하다. 제도적으로 이렇게 되어 있는 부분을 이제는 증액해 주어야 한다. 두 번째, 산사태를 막기 위해 사방댐을 꼭 만들어 주실 것을 부탁한다. 세 번째, 이곳 이재민들이 보셨던바와 같이 거의 다 이주를 해야 하는데 농업진흥법에 의하면 주택을 못 짓도록 묶여 있어 애로사항이 있다. 그래서 주택을 새로이 짓는 곳은 농업진흥지역이라도 할 수 있도록 농업진흥법을 개정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


▲ 김근태 당의장
잘 들었다. 여러분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2006년 7월 17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