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은 태풍속에 생명 위협 - 도지사님과 시장님은 오로지 전당대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71
  • 게시일 : 2003-11-11 00:00:00

태풍이 휩쓸고 간 지역
경남에서만 8명이 사망, 150억원의 피해, 640가구 1270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경북에서만 5명이 실종 또는 숨지고, 1500ha가 침수되고,
60여채의 주택이 부서지는 등의 어마어마한 피해가 있었는데


도지사님, 시장님, 의원님들은 모두 어디 가셨는지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주민의 세금으로 월급받는 도지사, 시장, 의원들은 주민의 피해를 돌보지 않고
대체 다 어딜 간 것인가?


왜 이렇게 피해가 컸는지, 실종된 분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무너진 집들은 어떻게 복원을 도와야할지, 이재민들은 어떻게 해야 할 지,
혹 더 큰 피해가 생기지 않을지 해야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도대체 이지역의 국회의원, 단체장, 지방의회 의원들은 모두 어디로 갔단 말인가?


모두 전당대회에서 활짝들 웃고 있었다.
지역주민은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었는데 그들은 전당대회에서 눈도장 찍기 바빴다.


이러고도 정치인이란 말인가?
이러고도 주민의 대표란 말인가?


한나라당은 답하라.
주민이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동안
한나라당 단체장, 의원들이 뭘하고 있었는지 답하라.


경북 김관용 도지사, 대구 김범일 시장을 포함한 27명, 경남의 8명 모두 답하라.
가장 피해가 큰 성주지역의 이창우 군수 그리고 박보생 김천시장, 이정백 상주시장
모두 답하라.


황철곤 마산시장, 진의장 통영시장, 김수영 사천시장, 김종간 김해시장, 하영제 남해 군수,
심의조 합천군수, 강석진 거창군수, 박완수 창원시장 등 모두 그날 무엇을 했는지 답하라.


군의회의장, 의원들도 뭘 했는지 답하라.


주민의 안전은 안중에도 없는 당신들은 주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다.
즉각 국민앞에 사죄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라.


한나라당 지도부도 잘못을 시인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라.


 


2006년 7월 12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