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의 촌철살인 : 오세훈후보가 “그렇게 말했다면 제정신이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525
  • 게시일 : 2003-11-11 00:00:00

“박근혜대표님 고맙습니다”를 외친 오세훈 후보의 어리버리함 때문에 한나라당이 답답해서 어쩔 줄 모른다는 것이다.


그런 말을 한 오세훈 후보를 향해
나경원 대변인이 “그게 인간이 할 말이냐”, “그렇게 말했다면 제정신이냐”라며 아프게 지적하고 부대변이라는 사람은 “오세훈후보는 써준 것만 읽는 사람이다.”라고 한나라당 기밀을 어리버리하게 고백해버렸기 때문에 한나라당이 당황하고 있다.  


서민 행보 한다며 버스카드 찍는 법 모를 때는 그럴 수도 있겠거니 했는데,
버스정류장에 쓰러져 있는 시민을 보고 깜짝 놀라 비켜 설 때도 그런가 했는데


이제 보니 오세훈 후보의 상태가 좀 이상하다.


11평 아파트에서는 좁아서 대각선으로 자야한다고 엉뚱한 소리하더니,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면 뉴욕시민 된 것같아 비싸도 마신다며 서울시민인지 뉴욕시민인지 분간을 못하더니,
경쟁력이야기 한다며, 명품에 문화가 있어 비싸고 우리 동대문 상품에는 문화가 없어 값이 싸다며 명품 찬양하더니,


이번에는 서울시장 되게 해줘서 고맙다고
“박근혜대표님, 고맙습니다”라고 외치면서 그것도 모자라 ‘사람들 보고 따라하라’고 했다.


그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한나라당 지지자들이었지만 상식을 가진 사람들이기에
오후보의 말을 따라하지 않았다.


이정도면 좀 심한 것 아닌가?
다시 한번 “그렇게 말했다면 제정신이냐”, “인간이 할 소리냐”고 했던 나경원대변인의 적확한 표현에 감탄을 금하지 못한다. 


 


 2006년 5월 26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