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당의장 전남지역 유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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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6년 5월 24일 (수)
▷  참  석  :  정동영 당의장, 배기선 의원, 장복심 의원, 우윤근 의원, 서갑원 의원/ 서범석 전남도지사 후보



◈ 여수시 유세


▲ 정동영 당의장
인사드린다. 목이 좀 쉬어서 죄송하다.


오늘 김강식 여수시장 시장후보, 서범석 도지사 후보를 돕기 위해서 여수에 왔다.
여수는 무엇보다도 엑스포가 유치되어야 여수의 팔자가 바뀐다고 시민들 말씀하신다. 여수엑스포를 책임지고 유치할 사람은 이 지역 국회의원 두 분, 김성곤, 주승룡 의원이 앞장서고 김강식 시장이 될 때 확실하게 여수 엑스포는 가능해진다.


집권여당의 대표로서 약속한다. 여러분, 김강식 시장 뽑아주시면 김 시장과 주승룡, 김성곤 두 의원, 전남의원들과 열린우리당이 확실하게 뒷받침할 것을 약속드린다.
엑스포 유치는 말로하는 것은 아니다. 142명의 의원들이 해양수산부와 한 덩어리가 되고, 여수시와 삼위일체가 되어서 내년 말 개최를 확정짓고, 2012년 여수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여수가 확실히 달라지도록 열린우리당이 책임지겠다.


여수의 김강식 후보가 열심히 선전해서 좋아지고 있고, 앞서기 시작했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 이제 선거 엿새 남았다. 아마 공보물도 각 가정에 배달이 되고 있다. 꼼꼼하게 따져 보시고 여수의 내일을 위해서 김강식이 필요한 사람인지 판단하시고 선택해 달라. 여수의 내일을 위한 선택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장래를 위해서 여수시민 여러분, 열린우리당에게 힘을 보태 달라.


솔직히 말씀드린다. 지난 주말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피습사건이 터진 뒤에 정치적 역풍이 생겼다. 서울에서 경기, 인천, 강원, 충청, 영남, 제주 온통 광역, 기초 할 것 없이 모두가 한나라당 싹쓸이 판이 된다고 오늘 아침 신문방송은 대대적으로 전하고 있다. 오늘이 여론조사 발표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다. 모든 언론이 모두가, 5.31은 한나라당 판이 된다. 한나라당 싹쓸이가 된다고 전망하고 있다.


5.31도 중요하지만 5.31에 한나라당이 싹쓸이하면 당장 6월부터 이 세상에 한나라당 지방정권 90% 들어서고 서울에 있는 국회의원 한나라당이 기고만장해서 정치혼란을 부추기고 내년에 수구정권이 재등장할 텐데 그래도 괜찮은가. 여러분이 막아주셔야 한다.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김대중, 노무현 정부, 열린우리당, 지난 10년 동안 올바른 정치의 길을 가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2년전에는 여러분의 성원으로 5,16쿠데타 이후 최초로 민주개혁세력이 과반수가 넘도록 성원해 주셨다. 그러나 2년뒤 오늘 한나라당이 날로 강성해지는 것을 맞게 된 것에 대해 집권여당으로 송구스럽다. 사죄드린다.
목표가 좋다고 해도 수단과 방법 좋았어야 한다. 생각이 좋았어도 태도가 겸손했어야 한다고 반성한다.


그러나 여러분, 열린우리당이 한나라당에게 완전히 패퇴하면 한나라당 세상이 되면 여수시민에게는 저는 지난 10년전 김대중 정부 만들고 노무현 정부 만들었던 정신이 훼손되기 때문에 여수시민께서 결코 용납하지 않으리라고 생각한다. 도와 달라. 열린우리당에게 힘을 모아 달라.


서범석 후보에게 표를 주시고 김강식 시장 뽑아주시는 것은 여수의 집권여당 시장, 전남 여당 도지사와 함께 이 나라 정치를 한나라당 세상으로 만드는 것을 막는 의미가 있다. 한나라당을 막을 정당은 민주당이 아니다. 국회의원 10명가지고 어떻게 127명 한나라당을 대적하는가.


수구세력의 재집권을 막는 세력은 열린우리당일수 밖에 없다. 5.31이 끝나고 열린우리당이 구심이 되어서 민주평화개혁세력을 하나로 묶는 통합을 추진하겠다. 힘을 달라.


민주당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열린우리당은 없어져야할 당이라고 도를 넘는 비난과 비판을 도내 전체에서 하고 있는 것으로 듣고 있다 온당하지 못한 이야기다. 열린우리당이 없어지면 좋아할 사람은 한나라당이다. 민주당이 서울에서 한나라당을 대적할 수 있는가. 강원, 부산, 제주, 충청에 후보가 있는가. 오로지 전남 한 곳 만 가지고 제2의 자민련을 꿈꾸는 민주당에 여러분이 지원을 해도 민주당은 자민련일 뿐 하난라당의 적수가 되지 못한다.


 여러분이 열린우리당을 버리면 열리우리당은 여수에서만 지는 것이 아니라 전국에서 맥없이 주저앉고 만다. 전국을 휩쓰는 한나라당 판에서 이 흐름을 저지하고 막아설 세력은 열린우리당밖에 없다. 열린우리당은 없어져야 할 정당이 아니라 굳세게 일어서서 한나라당을 막아주는 것이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호소드린다.


열린우리당은 미래로 가는 열차를 타고자 한다. 대한민국의 운명을 미래로 가는 열차에 태워 부패가 없는 나라 민주주의가 제도화된 나라, 평화가 정착된 나라를 만들어 가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진통과 고통이 있었다. 국민을 편안하게 모시지 못한 점 사죄드린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이 올바르게 가려고 노력해왔고 분투해왔다. 평화를 위한 길,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 확대계승하고 이 나라에서 정경유착 몰아내고 차떼기 정치, 공천장사 없는 정치개혁을 이루려 노력한 정당은 대한민국에 우리당 밖에 없다.
과거로 가는 열차를 타시겠는가.지역주의를 꿈꾸는 제2자민련을 지지하시겠는가.
한니라당의 수구재집권을 저지하고 3번째 민주개혁정부 수립을 원한다면 열린우리당을 밀어 달라. 우리당이 무너지면 민주개혁세력이 무너지는 것이다.


여수에서 한나라당이 당선되는 것이 아니지만 여수에서 우리당 후보가 밀리면 전국에서 밀린다. 우리당이 서울, 경기, 제주에서 다시 힘을 갖고 일어설 수 잇도록 김강식, 서범석에게 표를 달라. 힘을 몰아 달라.


여수시민 여러분, 열린우리당은 맏이다. 한국정치, 여수시민여러분의 큰 아들이다. 맏이가 못났어도 맏이가 잘 되어야 여수가 잘되고 대한민국이 편안하다.
열린우리당은 못난 자식이다. 아무리 못난 자식이라도 부모가 자식을 버릴 수 없듯이 여수시민 여러분들께서 열린우리당에 대한 사랑의 끈을 놓지 않으실 것이다.


여수시민 여러분 열린우리당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 서범석 도지사, 김강식 시장을 만들어서 엑스포를 개최하고, 한나라당의 재집권을 막아 민주개혁정부를 수립하도록 도와 달라. 교육전남을 만들기 위해 교육전문가인 서범석 후보에게 지지를 보내 달라. 간곡히 호소드린다.



◈광양시 유세


전국의 유세장을 두루두루 다니는데 광양시 이곳 공원만큼 멋있는 곳은 없는 것 같다.
특히 구경하러 오신 광양시민 여러분께 머리숙여 존경의 말씀을 올린다.
포항제철은 포항의 횃불이면서 100만이 먹고 산다. 광양은 14만이 좀 안되는데 광양제철이 대한민국의 건설과 대표적인 제철로 이제 광양이 21세기 전남의 중심일 넘어서 대한민국 중심이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주에서 광양까지 열린우리당이 뒷받침해서 광양고속도로 뚫도록 노력하겠다.


서울과 경기도 컨테이너 싣고 전주까지는 고속도로로 오는데 전주부터 이곳 광양은 꼬불꼬불 국도를 3~4시간 달려온다. 고속도로 뚫면 82킬로미터가 단축되어 1시간 20분이면 너끈히 달릴 수 있다. 광양항과 광양제철을 동반 발전할 수 있다. 이런 일은 집권야당이 아닌 집권여당이 할 수 있다.
광양 시장은 광양을 잘 살게 하려고 뽑는 것이다. 설계도와 열정, 추진력을 가졌느냐, 밀어줄 사람들이 있느냐가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서종식 시장은 우윤근 의원과 서범석 지사가 한 팀이 되어서 노력할 때 광양이 더 잘 살게 된다.


열린우리당이 좀 급하게 되었다. 호소말씀드리게 전에 지난 주말에 일어난 불행한, 야당 대표, 박근혜 대표에게 괴한이 다가가서 습격을 했다. 병원에 누워 계신데 빨리 쾌유되기를 바란다. 그런 뜻을 담아서 박수를 보내드리자.


성숙한 민주주의란 어떠한 폭력도 용납될 수 없고, 의견이 다르다고 폭력을 휘두르면 야만국가다. 선거는 차분하게 지역의 이익을 위해서 따져보고 꼼꼼하게 비교해야 한다. 그러나 몇 일 사이에 바람이 불고 있다. 정체가 불분명하지만 열린우리당에게는 위기의 바람, 역풍이다.


2003년 탄핵 때 탄핵의 바람을 한나라당이 맞았다. 한나라당이 말하길 이러다가만 200명이 열린우리당이 되니 한나라당 살려달라고 말하고 다녔다. 결과는 여야 균형이 이뤄졌다.
이번에는 한나라당으로 바람이 분다. 서울에서 제주까지 한나라당으로 간다고 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한나라당이 잘한 일이 생각이 안난다. 국민 잘사는데 무엇을 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공천장사, 매관매직한 것, 사학법안, 민생법안 발못잡은 것, 장외투쟁한 것, 노무현 대통령 열린우리당 막말 공격한 것 밖에는 기억이 안 나는데 어떻게 해서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남북만 빼고 모조리 한나라당인가.


우선 반성한다. 상대방이 잘한 것이 없는데 상대방 바람이 부는 것을 보면 분명 열린우리당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일 것이다. 그 점에 대해서 전국을 다니면서 사과하고 반성하고 엎드려 빌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나름대로 이 나라 선진국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국민 마음 불편하게 한 것 인정한다. 태도와 자세가 국민 여러분 마음에 들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의 말씀드린다. 다시 애정을 갖고 열린우리당을 지켜봐 달라.


인물이나 걸어온 길을 보면 서중식이다. 여기서 태어나고 중학교 때부터 고학하고 고생도 많이 했다. 고등학교도 1학년 중퇴하고 어린 10대 나이에 공사판 돌아다니면서 밤에 공부하고 검정고시로 대학가고 아르바이트로 학비 보태 고학해서 변호사 되고 억울한 서민들 편에 서서 인권변호사가 되어 이제 내 고향 광양발전을 위해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나온 서종식 후보야 말로 열린우리당 후보요, 광양 시장이다.


교육전문가, 서울대 사범대 수석, 교육부 차관까지 승진하고 국민의 정부때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 모시고 일하고, 이제 전남을 교육특별도로 만들기 위해 도지사로 출마한 서범석 후보도 광양의 아들이자 광양의 희망이다.


두 분다 서 씨라는 것이 걸리지만 기왕 밀어주시는 김에 두 분 서 씨를 한 분은 전남지사로 한 분은 시장으로 만들어 달라.
단순한 광양시장 선거가 아니다. 이것은 열린우리당에게 한번 더 기회를 주시는 것이다. 열린우리당은 142명 국회의원 가진 거대여당이다. 숫자가 많아 단합하기 힘들지만 요즘 정신 바짝 차려서 이제는 민생경제 챙기고 국민편안하게 만드는 일 한마음 되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여러분의 낳고 키우신 맏아들 열린우리당이 무너지게 된다. 그러면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영남, 제주, 몽땅 한나라당 판인데 그래도 열린우리당이 굳건히 지켜줘야 한나라당 세상 되는 것을 막을 수 있지 않는가.


2년전 탄핵을 저지른 한나라당도 박근혜 대표가 울고 다니니까 견제, 균형 만들어 줬다. 열린우리당도 빌고 있다. 우리가 국민을 못살게 하거나 괴롭히는 법을 만든 적 없다. 민주주의, 평화, 정치개혁을 위해 온몸을 바쳐 일한 것 밖에 없다.
열린우리당이 공천장사했다면 해체해야 할 것이 마땅하다. 그러나 우리당은 매관매직, 공천장사와 상관없는 당이다.
열린우리당은 지역정당을 벗어나서 대한민국 전체에서 지지받고자 태어난 전국정당이다.


열린우리당은 바로, 여러분이 김대중 대통령 만들고, 노무현 대통령 만든 그 정신속에서 5.16쿠데타 이후에 최초로 민주세력을 원내 1당으로 만들어 놓은 정당이다. 공천장사, 부패, 과거로 돌아가는 수구정당이 아니다. 대결, 반목하는 냉전, 반북정당아니다.
미래로 가기 위한 젊은 정당, 미래정당이다. 광양의 미래를 열린우리당이 책임지겠다.


5.31에 광주전남 민주당, 나머지 한나라다잉 되면 열린우리당은 설 땅이 없게 된다. 그러면 내년 한나라당에 정권이 넘어간다. 한나라당이 잘한 일이 있고 정치를 깨끗하게 하고 잘한 것이 있다면 밀어줘도 좋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그들은 아직 부패정당의 때를 벗지 못했고 냉전 반북의 때를 벗지 못했다. 아직 아니다. 지금 한나라당에 정권을 넘겨줄 수는 없다.


광양시민밖에는 없다.
아는 사람이 있으니, 나에게 악수했으니, 민주당이 김대중 대통령 만들었으니 해서 찍으면 안된다. 민주당은 우리당이 없어져야 할 정당이라고 말하고 다닌다. 그건 예의가 아니다.
민주당은 열린우리당과 함께 평화와 민주주의 길을 걸어온 당이다. 그러나 부패, 지역주의를 한다는 점에서 열린우리당과는 다르다.
열린우리당은 발전해야할 당이다. 민주당처럼 없어져야 할 당이면 한나라당 세상이 되고 만다.
민주당은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어디에서도 후보가 없다. 대전시장에 나온 사람은 열린우리당이지 민주당이다.
후보를 못내는 광주전남에만 후보를 내는 정당이 어떻게 한나라당을 막고 재집권하겠는가.


이곳 광양에 민주당 시장을 세워본들 여당 142명의 의원과 맞서는 시장이 광양발전을 어떻게 해내겠는가. 불과 10명을 갖고 어떻게 광양의 미래를 밀어가겠는가. 냉철하게 판단해 달라. 광양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서 올바른 판단이 아니다. 한나라당이 내년에 집권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열린우리당을 지켜주셔야 한다.


열린우리당은 못난 맏이다. 광양시민 여러분은 어머니시다. 못난 자식이지만 효도하고 싶다. 대개 못난 자식이 효도한다고 한다. 집나간 자식이 돌아와서 효도하는 자식이 된다. 열린우리당은 반드시 여러분께 효도로 보답하겠다.
매는 당의장이 다 맞겠다. 그러나 서범석 후보, 서종식 후보는 때리지 말아 달라. 광양의 미래를 책임질만 하다면 매는 저에게 때리시고 서범석, 서종식을 도와 달라.


반드시 5월31일 지방선거 결과가 좋지 않다. 오늘이 여론조사 결과 마지막인데 모든 방송에 나온 것을 보면 한당이 16개 중에 12개 단체장 싹쓸이 하고 열린우리당이 2개인데 대전도 한나라당이 총 집중하면 뺏어갈지 모른다. 제 고향 전북 빼놓고는 광주전남은 민주당이 될 모양이다.
전국 단체장 230명인데 한나라당이 180명 되고 열린우리당 20명쯤 된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5.31지나고 열린우리당이 허리를 펼 수 없다. 국회의원 142명으로는 맥을 못 춘다. 5.31에서 열린우리당 도와 달라. 그 힘으로 한나라당 집권 저지 위한 대 연대를 만들겠다. 민주세력 총 결집하겠다. 민주당은 민주세력, 평화세력이라는 점에서 우리와 함께 할 수 있다. 한나라당 재집권 반대하는 사람과 문턱을 낮춰 함께 할 것이다.
142명 열린우리당이 힘을 갖고 중심이 되어 추진해야 한다. 정동영이 몸이 부서지도록 던져서 한나라당이 재집권하는 것을 막겠다. 힘을 달라.


광양시민께서 서범석, 서종식 찍어주시면 한나라당 재집권 막겠다. 힘을 달라.



◈순천시 유세
순천가서 인물자랑하지 말라는 말처럼 인물들이 참 많다.
순천 율천공단에 일자리 생기고 인구 늘어나 전남 제1도시다. 손잡고 일할 사람은 야당, 무소속 시장이 아니라 집권여당 시장, 도지사 이은시장이야말로 율천공단을 가장 잘 만들 시장이라고 생각한다.


순천은 옛부터 교육도시다. 순천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전남지사에 교육부차관출신, 광양출신 서범석 후보가 교육 순천을 만들어 내겠다.


열린우리당이 순천만 같으면 괜찮겠다. 지나가시는 분들이 손을 흔들어 주시고 있다. 서갑원 의원이 열심히 봉사드렸기 때문인 것같다.


호소드리러 왔다. 한나라당 막아 달라. 이번 지방선거 한나라당이 싹쓸이하면 한나라당에 정권 넘어간다 민주당이 애써도 막을 수 없다. 열린우리당만이 할 수 있다. 한나라당 127명, 우리당 142명, 민주당 10명이다. 우리당이 힘빠지면 어떻게 민주당 10명이 막을 수 있겠는가.


냉정하게 판단해 달라.
대한민국이 한나라당 판이 되면 지방선거에서 지방만 넘어가는것이 아니라 내년에 정권이 넘어간다. 우리당을 도와 달라.
순천의 미래를 누가 책임지는가. 서갑원 의원 왜 뽑았는가. 우리당, 노무현 정부 왜 만들었는가. 써먹어야 한다. 다시 순천시장을 국회의원 10명뽑아서 대통령, 여당, 국회의원과 반대되는 시장을 만들어서 무슨 수로 1등 순천을 만든단 말인가.


서범석 도지사를, 이은 시장을 만들어 달라. 이것이 시장뽑고 도지사도 뽑지만 한나라당 재집권 막는 첩경이다. 왜냐, 지금 서울에서 제주까지 온통 한나라당 싹쓸이다. 한나라당이 대한민국 정부를 다 장악하면 내년에 무슨 힘으로 한나라당 재집권을 막겠는가.


우리당이 위기에 빠졌다. 2년전에 한당이 탄핵 역풍맞았을 때 당시 박근혜 대표가 울고 다녔다. 우리당이 200명 국회의원 되게 생겼으니 견제 세력 만들어 달라고 했다. 국민들께서는 우리당 150, 한당 120명 균형을 잡아 주셨다.
여러분, 이번에 한나라당이 휩쓸게 생겼다. 우리당 힘을 달라. 우리당이 이뻐서가 아니라 한나라당 견제세력 우리당밖에 없다. 우리당 이은후보 순천시장으로 세워 달라.


여러분들 가슴에 달려있는 기호1번 기막힌 번호다. 이 기호1번 과거에 김대중 찍고 또 떨어지고 김대중 찍고 또 떨어지고, 또 찍고 떨어지고 4번 찍어 됐을 때도 1번은 민자당, 신한국당 기호였다. 민정당 기호였고, 공화당 기호였다. 5.16이후 40년동안 군사독재세력, 수구세력이 1번 장악했다. 여러분의 힘으로 민주개혁세력이 1번을 탈환했는데 또 1번을 잃어서야 되겠는가. 1번을 지켜 달라.
자랑스러운 1번으로 순천의 미래를 열어가겠다. 기호1번의 힘으로 한나라당 재집권을 막아내겠다.


한나라당, 이은시장 지켜 달라. 열린우리당이 잘되는 것 전남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말할 사람 있을 것이다. 그러나 눈을 한번 크게 떠달라. 전남을 벗어나면 한나라당 막을 세력 우리다밖에 없다.
정치, 경제 독점하면 썩는다. 이미 한나라당은 썩어 있다. 공천정사와 매관매직해도 그들을 밀어준다면 그들은 대한민국 머리위에 올라앉을 것이다.
우리당 잘못한 것 많다. 국민마음 편안하게 해드리지 못한 것, 겸손하지 못했던 것 잘못했다.
그러나 부패, 정경유착, 깨끗한 정치를 만들기 위해 탄생된 정당이다.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과 평화를 위해 태어난 정당이다. 여러분이 지켜주셔야 할 정당은 전국정당 열린우리당이다.


열린우리당 절대 이대로 무너지지 않는다. 단합했다. 지난 2월 제가 당의장이 되었다. 저는 2년전에 당의장했었다. 잠시 국민들이 탄핵역풍 속에서 우리당 만들어 주시고 한당 삼판했다. 2년만에 우리당 돌아왔다. 우리당 어려워져 있었다. 지난 3달동안 단일대오로 단합해서 단결된 모습 보여줬다. 이해찬 총리 골프파동때 함께 힘합쳐서 슬기롭게 대처하고 한명숙 총리시대 잘 열었다. 그리고 최근에 한당이 사학법 연계해서 부동산법, 주민소환제 막을 때 민노당과 협조해서 통과시켰다.


여러분, 열린우리당이 만든 주민소환제는 여기 나온 도지사 후보, 시장후보, 시의원, 도의원 후보에게는 불리한 법이다. 그러나 순천시민 여러분에겐 이익이 되는 법이다. 열린우리당이 한당 몸싸움으로 만든 법이다. 만일 여러분이 뽑은 순천시장이 비리저지를 경우 여러분이 소환할 수 있는 법으로 우리가 만들었다. 순천에 꼭 필요한 법이다. 1~3기 단체장이 사법처리되어 순천의 명예에 먹칠했다. 사법처리되기 전에 순천시민의 손으로 유권자의 15%가 서명하면 순천시장 소환투표 시작된다. 2/3이상 참가하고 과반수 통과되면 그날로 파면된다. 주민소환제는 주민의 권리를 돌려드린다. 순천시민을 위해서 후보자에게는 불리하지만 우리당이 개혁입법을 한 것이다.


열린우리당이 전국에서 인정받고 지지받는 전국정당으로 여러분의 자존심을 세우도록 도와 달라.
순천시민과 전남도민들이 만들어주신 열린우리당이 대한민국 전체에서 지지받는 정당이 되도록 거듭나겠다.
여러분 당의장인 저에게 매를 때려 달라. 그러나 시장, 도지사는 인물 보고 뽑아 달라.
이번 5.31선거에서 우리당은 정신차리고 다시 일어나고 순천은 새로운 인물 이은 시장, 전남은 서범석 도지사와 함께 새롭게 출발하도록 여러분 도와 달라. 힘을 달라.


제가 앞장서서 142명 국회의원 한목소리 단합시키고 제가 중심이 되어 열린우리당 142명 거대여당으로서 효도하는 여당, 효도하는 자식이 되겠다. 도와 달라.


 


 


 


 



2006년 5월 24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