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광주정신의 현재적 계승은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9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광주민주항쟁 26주년을 맞이하며 -


또다시 5월이 돌아왔습니다.
한국 민주화의 역사적 이정표였던 광주민주항쟁!
1980년부터 대한민국의 ‘5월’은 ‘광주’와 동의어였습니다.


저는 1980년 5월 국비유학생의 신분으로
미국에 있었습니다.
부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반도체 공부에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들었던 “80년 광주” 소식은
많은 유학생들을 우울하게 했습니다.
해외에 있었기 때문에
“광주”의 진실을 비교적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잔혹한 정치군인들의 행태에
분노의 술잔을 기울이던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1987년 9월 조국으로 돌아왔습니다.
87년 6월항쟁의 여진이 남아있을 때였습니다.
광주는 진 싸움이 아니었습니다.
국민들의 가슴 속에 “80년 광주”는
힘차게 부활하고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은 민주주의로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내 조국이 자랑스러웠습니다.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지금
80년 광주를 다시 생각해봅니다.
80년 광주정신의 현재적 계승은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고
다짐해 봅니다.
우리 조국을 선진국으로 만드는 것이
80년 광주를 완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도에서 
광주를 계승하겠습니다.
잘사는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대한민국을 물려주겠습니다.


광주민주영령들의 명복을 빕니다.


 


 


2006년 5월 18일
열린우리당 경기도지사 후보
진  대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