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식 부산시장과 권철현 의원 간의 상호비방과 폭로전이
점입가경을 넘어 한심하고 암울하기까지 한 상황이다.

한나라당의 부산시장 후보 경선이
쌍방이 서로를 향해 주먹질만 오가지 않았지
결국 진흙탕 싸움판으로 변질되고 말았다.

애당초 추잡한 비방으로 일삼는 한나라당 경선후보들에게
선진정치와 정책대결, 그리고 부산시민의 기대를 운운하고 거론하는 것은
사치스러운 장식에 불과하지 않았을까 싶다.

한나라당 경선후보들의 머릿속과 가슴속에는 부산도 부산시민도 없다.
그래서 한나라당으로는 부산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 것이다.

2006년 4월 21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이 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