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2006년 3월 24일 오후 14:10분
△ 장  소: 국회기자실
△ 브리핑: 우상호 대변인

열린우리당은 한명숙의원의 신임총리지명을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
특히 최초의 여성총리의 탄생은 역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국민화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
한명숙 신임총리내정자는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로서 크나큰 시련과 역사적 고난을 겪은 분이며,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을 먼저 챙길 줄 아는 따뜻한 지도자이다. 두 차례 장관으로 재직하면서 탁월한 정책수행 능력을 인정받은 바도 있다.
한명숙 신임총리 내정자가 안정된 국정운영의 중심축으로 자기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주시리라 확신한다.

열린우리당은 한명숙 신임총리 내정자를 적극 도와 안정된 국정운영을 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 질의응답

- 한나라당은 한명숙 신임총리 지명자를 흠집내기 위해 당적포기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열린우리당은 한명숙 신임총리의 당적포기가 총리인준의 전제조건이 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
한나라당은 선거의 중립성 확보를 위해 당적포기가 중요하다고 주장하지만 지금은 총리가 관권선거를 주도할 수 없는 정치 환경이다. 오히려 지방권력을 독점하고 있는 한나라당이 관권선거를 하지 않기를 요구하며, 총리의 당적포기를 요구하기에 앞서 한나라당 소속의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당적을 포기하는 것이 순서다.
한나라당은 국민적 환영을 받고 있는 신임총리내정자에 대해 흠집을 잡기보다 정책을 충고하는 건강한 야당의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

2006년 3월 24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