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정상화 합의를 환영합니다 - 한나라당의 과감한 결의와 실천이 뒤따를 것을 기대한다 -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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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여야 원내대표가 설 명절 마지막날인 1월 30일 북한산에서 산상회담을 갖고
2월1일부터 국회를 정상화하기로 한데 대하여 진심으로 환영한다.


한나라당의 소모적이고 경색된 장외투쟁으로 장기간 파행이 된 국회가
다시 국민을 위한 민생국회의 장으로 돌아오게 된데 대하여
설 연휴를 보내고 있는 국민들에게 다행스럽고 기쁜 소식임에 틀림없다. 


이는 여당인 열린우리당이 사학법 개정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여
겸손하면서도 끊임없이 인내력을 갖고 협의해 온 결과이고
또한 야당의 새로운 원내대표가 더 이상 국회를 비워둘 수 없다는 긴박한
등원 결단에 따른 결과이기도 하다. 
 
병술년 새롭게 선보이는 국회는
국무위원 인사청문회를 차치하고
국민적 공론화를 이끌어내야 할 민생을 위한 양극화 해소 후속입법과제,
국민연금법과 세제개혁, 선거구제 개편과 개헌 등
국회가 풀어가야 할 숙제가 태산처럼 놓여있다.


한나라당에 바란다.
‘병술년은 술자가 들어있는 것처럼 술술 풀리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어느 한 국민의 말처럼
태산처럼 산적한 국가경제와 민생현안을 술술 풀어나가는 ‘술술 국회’를 위해
이제는 무엇인가 새로움 선보이는 한나라당이 되길 기대한다.



2006년 1월 31일
열린우리당 대변인 전병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