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름도 많지.
헌정 사상 처음 있는 국회의원들의
국회 의장실 무단 점거.
국회의장실이 ‘주점’인가?
의장실을 무단점거한 의원들이
국회의장실로 ‘생선회’도 들여오고,
양주도 반입하려하고, 소주도 들여와 술도 마시고.
무단 점거에 술판까지
아니 그것도 모자라
국회의장 여직원과 여경위들에게
“싸가지 없는 *들”, “버르장머리 없는 *들”
이라고 욕설을 해대고
국회의원이면 여직원과 여성경위들에게 욕설을 해도 되는가?
당사자인 임인배 의원의 답은 더 가관이다.
반성은커녕 “혼을 내줬을 뿐”, “나는 부끄럼이 없다”고
욕설에 이은 제 2의 폭언을 했다.
한나라당 공식브리핑도 황당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약간의 불미스런 일이 있었다”, “사실상 우리가 감금된 거 아니냐?”
라고했다.
묻고 싶다.
“한나라당 의원들이, 한나라당 여성의원,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그런 욕설을 들어도 약간의 불미스런 일이라며 지나가시겠습니까?”
국회의원이 모범을 보이기는커녕
올해만 벌써 몇 번째 추태인가. 셀수도 없다.
여직원들에게 욕설을 퍼부은 한나라당 의원에 대해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공식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다.
그리고 경고하는데,
국회 의장은 하셔야 할 일이 너무나 많다.
당장 국회의장실에서 철수하라.
2005년 12월 20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