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정형근 의원을 모든 공직에서 사퇴시켜라
안기부 불법도청팀 미림의 구성 및 활동 의혹들이 하나하나 드러나고 있어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
공운영은 자술서에서 ‘92년에 미림팀장에 임명돼 본격 도청업무를 시작했고, 김영삼대통령 당선과 함께 팀 활동이 중지되었다가 94년에 또다시 미림팀 재구성을 지시받고 팀을 재조직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렇다면 지난 92년 불법도청팀 미림의 구성과 94년 미림의 재구성을 지시하고 불법도청의 내용을 보고받은 라인, 또 불법도청내용을 가지고 정치적으로 어떻게 악용했는지에 대해 철저한 진상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특검을 주장할려면 정형근 자체조사, 공직사퇴가 우선
국정원 전직원 김기삼씨는 언론인터뷰에서 ‘미림팀의 불법도청내용(녹취록)의 보고라인은 공운영 미림팀장으로부터 오정소 대공정책실장을 거쳐 정형근 기획판단국장과 황창평 차장으로 연결되었던 것으로 알며, 중요내용은 이원종, 김현철 라인으로 전달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정형근 의원은 94년 불법도청팀 미림이 재조직되어 활동했던 시기를 전후하여 즉 93년부터 95년 2월까지 안기부 제1국장과 제1차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우선 검찰 수사를 통해 그 실체적 진실을 밝혀낼 것이며, 검찰수사가 미진하다면 특별검사와 국정조사 모두 가능하다는 것이 우리당의 입장이다.
한나라당이 자체 진상조사와 대국민사과를 하지 않고 특검제 도입만을 주장하고 있는 것은 정략적인 정치공세에 다름 아니다.
한나라당과 박근혜 대표는 지금 당장 외유중인 정형근 의원을 불러들여 미림팀 재건의 진상을 고백하게 하고, 의원직사퇴를 강제해야 한다.
안기부 불법도청팀 미림의 재구성 및 활동과 관련하여 정형근 의원의 관련 의혹이 하나하나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정형근 의원이 공직인 국회의원과 국회 정보위원으로 활동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
김무성 총장, 강재섭 대표도 진실규명에 협조해야
안기부 불법도청팀은 노태우 정부 아래서 활동하다가 김영삼 정부 시절 재조직되었다. 그렇다면 불법도청팀의 존재에 대해 적어도 당시의 권력실세들은 상당한 인지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
5공정권은 하나회정권, 6공정권은 월계수회정권이었다. 박철언씨가 당시 안기부장 특보로도 재직했다. 강재섭 원내대표는 월계수회의 2인자였다.
김무성 총장은 김영삼 정권 초반 청와대에 재직했다. 이른바 ‘김현철인맥’과 멀지 않다는 언론의 보도도 있었다.
그렇다면 한나라당의 원내대표와 사무총장이 과거 정권의 도청 정치공작에 대해 대략의 파악을 하고 있을 수도 있다.
따라서 한나라당의 지도부인 김무성 총장과 강재섭 대표도 진실규명에 협조해야 한다.
이 모든 것은 박근혜 대표의 결단의 문제이다.
박근혜 대표가 한나라당을 사당화하지 않고, 부패트라이앵글에 포위되어 여기에 안주하는 정치를 하지 않고 국민 앞에 사랑받는 발전적 보수로 다시 태어나려면, 정형근 의원의 공직사퇴, 김무성-강재섭 의원의 진상규명협조 등을 적극적으로 지시해야 할 것이다.
2005년 7월 28일
열린우리당 제1사무부총장 박 기 춘
공운영은 자술서에서 ‘92년에 미림팀장에 임명돼 본격 도청업무를 시작했고, 김영삼대통령 당선과 함께 팀 활동이 중지되었다가 94년에 또다시 미림팀 재구성을 지시받고 팀을 재조직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렇다면 지난 92년 불법도청팀 미림의 구성과 94년 미림의 재구성을 지시하고 불법도청의 내용을 보고받은 라인, 또 불법도청내용을 가지고 정치적으로 어떻게 악용했는지에 대해 철저한 진상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특검을 주장할려면 정형근 자체조사, 공직사퇴가 우선
국정원 전직원 김기삼씨는 언론인터뷰에서 ‘미림팀의 불법도청내용(녹취록)의 보고라인은 공운영 미림팀장으로부터 오정소 대공정책실장을 거쳐 정형근 기획판단국장과 황창평 차장으로 연결되었던 것으로 알며, 중요내용은 이원종, 김현철 라인으로 전달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정형근 의원은 94년 불법도청팀 미림이 재조직되어 활동했던 시기를 전후하여 즉 93년부터 95년 2월까지 안기부 제1국장과 제1차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우선 검찰 수사를 통해 그 실체적 진실을 밝혀낼 것이며, 검찰수사가 미진하다면 특별검사와 국정조사 모두 가능하다는 것이 우리당의 입장이다.
한나라당이 자체 진상조사와 대국민사과를 하지 않고 특검제 도입만을 주장하고 있는 것은 정략적인 정치공세에 다름 아니다.
한나라당과 박근혜 대표는 지금 당장 외유중인 정형근 의원을 불러들여 미림팀 재건의 진상을 고백하게 하고, 의원직사퇴를 강제해야 한다.
안기부 불법도청팀 미림의 재구성 및 활동과 관련하여 정형근 의원의 관련 의혹이 하나하나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정형근 의원이 공직인 국회의원과 국회 정보위원으로 활동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
김무성 총장, 강재섭 대표도 진실규명에 협조해야
안기부 불법도청팀은 노태우 정부 아래서 활동하다가 김영삼 정부 시절 재조직되었다. 그렇다면 불법도청팀의 존재에 대해 적어도 당시의 권력실세들은 상당한 인지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
5공정권은 하나회정권, 6공정권은 월계수회정권이었다. 박철언씨가 당시 안기부장 특보로도 재직했다. 강재섭 원내대표는 월계수회의 2인자였다.
김무성 총장은 김영삼 정권 초반 청와대에 재직했다. 이른바 ‘김현철인맥’과 멀지 않다는 언론의 보도도 있었다.
그렇다면 한나라당의 원내대표와 사무총장이 과거 정권의 도청 정치공작에 대해 대략의 파악을 하고 있을 수도 있다.
따라서 한나라당의 지도부인 김무성 총장과 강재섭 대표도 진실규명에 협조해야 한다.
이 모든 것은 박근혜 대표의 결단의 문제이다.
박근혜 대표가 한나라당을 사당화하지 않고, 부패트라이앵글에 포위되어 여기에 안주하는 정치를 하지 않고 국민 앞에 사랑받는 발전적 보수로 다시 태어나려면, 정형근 의원의 공직사퇴, 김무성-강재섭 의원의 진상규명협조 등을 적극적으로 지시해야 할 것이다.
2005년 7월 28일
열린우리당 제1사무부총장 박 기 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