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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05년 6월 10일(금) 13:30
▷ 장 소 : 장충체육관

◈ 문희상 당의장
우리의 꿈이자 희망인 영유아를 책임지는 보육인 여러분, 열린우리당 당의장 문희상입니다.
새생명을 상징하듯 초록으로 물들어있는 신록의 계절에 개최되는 2005년 전국보육인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올해는 특히 보건복지부에서 여성부로 보육업무가 이관된 지 1주년이 되는 시점인 만큼, 지난 1년을 점검해 보면서 앞으로의 보육 비전을 가다듬어 보는 더욱 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기도 합니다.

아시다시피 저출산시대에 돌입해 빠르게 노령화 사회로 변모하고 있는 우리 나라의 실정을 감안해 볼 때,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 바로 보육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열린우리당은 ‘보육능력 수준이 곧 국력의 척도’란 인식하에 우리의 보육 국력을 키우기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보고 드립니다.

지난 6월 1일에는 아시다시피 ‘열린우리당 육아지원 정책기획단’을 발족했습니다. 이 자리에 계신 보육인 여러분들의 뜻을 받들어 보육예산을 제대로 확충하고 합리적인 보육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사실상 지금까지 우리나라 보육을 책임져 온 주역들은 바로 여러분들이라는 사실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국가를 대신해 묵묵하게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오셨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열린우리당과 정부는 보육이야말로 국가가 맡아야 할 책임있는 사명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보육인 여러분들이 겪고 계신 어려움들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선진보육 서비스가 조속히 정착할 수 있도록 내년도 보육예산 확충에 만전을 기할 것임은 물론, 보다 현실감 있고 올바른 보육정책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다시 한번 2005년 전국보육인대회 개최를 축하드리며, 수고해 주신 한국보육시설연합회 임원진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05년 6월 10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