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통계는 날조된 거짓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0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전여옥 통계는 날조된 거짓말
- 노대통령 연령의 대졸자는 전체 인구의 1.5%밖에 안돼


공당의 대변인이라는 전여옥 의원의 통계는 거짓통계였다.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이 “대한민국 국민의 60%가 대학을 나온 사람”이라는 거짓통계, 날조된 수치로 전 국민을 우롱했다. “대학나온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고 해 국민을 분노케 하더니 엉터리 수치를 그럴싸하게 포장해 거짓말까지 했던 것이다.

국민의 60%? 말도 안되는 소리이다.
공당 대변인인데 이런 일이 한두번도 아니고 정말 용서가 안된다.

대학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을 가장 잘 발휘하고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올바른 통계를 제시한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00년 우리나라 총인구(약4600만) 대비 대학졸업학력 이상의 인구(약730만)가 약16%이다.

또 노무현 대통령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1966년에는 대학 졸업생이 전체 인구의 1.4%밖에 되지 않았었다.
총인구 약 2900만에 2년제 대학 이상을 졸업한 인구가 약49만으로 약1.4%였던 것이다. 대학 졸업자가 전체 인구의 2%도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표1)

1966년 당시에는 초등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하던 학생들이 많았고 초등학교를 졸업한 학생 중에 중학교에 가지 못한 학생이 50%를 넘었으며 중학에 진학한 학생 50%중에서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해야 하는 학생이 40%에 달했으며 그 중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던 학생이 30%안팎으로 총 인구 대비한 대졸자는 1%를 갖 넘는 극 소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교육개발원 진학률 통계 중 66년 수치)

초등학교를 졸업하든 중학교만 졸업하든 우리 어른들은 언제나 우리의 든든한 지도자이다. 평생을 학력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질 수밖에 없는 어른들이 우리 사회의 99%나 되지만 그것은 큰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오히려 그런 어른들을 더 잘 모시고 따라야 한다.

지금 55세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75년도(대졸년도)를 기준으로 할 때 대학 졸업자는 총인구 약 3470만에 약92만명으로 2.65%밖에 되지 않는다. (표1)

45세 이상의 대졸년도인 85년을 기준으로 하면 총인구 4000만 대 130만으로 약 3.3% 정도이다. (표1)

45세 이상인구 중에 2년제 대학이상을 졸업한 사람이 총인구 대비 3.3%밖에 안된다는 것이다. 우리사회를 지켜주고 계시는 어른들의 대다수가 절대적인 어려움으로 대학을 나오지 못했다. 대학이 인간을 규정짓는 근본 잣대가 아님을 누구나 알고 있다.

이제 더 이상 전여옥 대변인이 대학 운운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다시 한번 대학학벌 운운한다면 그때는 국민이 절대 용서치 않을 것이다.

한나라당 대변인인 전여옥 의원의 발언은 곧 한나라당의 교육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것이다. 숨기려 해도 인기영합 하는 대책을 내세운다 해도 한나라당의 근본은 바뀔수가 없다.

표 1. 총인구 대비 대졸이상 학력자 총수 비율
연도총인구초급. 전문대, 4년제 대졸이상총인구 대 대졸이상학력 비율
196629,159,640492,373약 1.4%
197030,882,386703,021약 2.3%
197534,706,620921,001약 2.65%
198540,448,4861,325,891약 3.3%
200045,985,2897,305,950약 15.8%
2000년 인구 대비 노대통령 연령 중 대졸이상 학력자45,985,289703,021약 1.5%


표2. 취학적령인구 대비 고등교육기관 취학률
연도재적학생수취학적령인구취학률
197011915122179535.4%
197519373428915526.7%
1985767540335170322.9%
20041719317278785761.7%


※ 위 고등교육기관에는 전문대, 교육대, 대학, 산업대, 기술대학, 방송통신대, 각종 학교 및 원격대학과 사내대학이 포함됨.


2005년 6월 9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