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황명선 대변인 브리핑] 조현천 전 사령관의 귀국, 계엄령 모의를 정당화기 위한 기획 입국을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황명선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2년 9월 15일(목) 오후 5시 2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조현천 전 사령관의 귀국, 계엄령 모의를 정당화기 위한 기획 입국을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군기무사령부 계엄령 문건의 핵심 당사자인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자진 귀국해 검찰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이 계엄령 문건을 왜곡해 내란음모로 몰아갔다며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 등을 검찰에 고발한 다음날 해외에 도피했던 조현천 전 사령관이 돌연 입국을 예고했습니다.
국민의힘과 조현천 전 사령관이 이심전심으로 통한 것입니까, 아니면 짜고 치는 고스톱입니까? 조현천 전 사령관의 기획입국을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계엄령 문건은 촛불혁명의 한 가운데서 탄핵된 대통령을 지키기 위한 친위 쿠데타 모의를 입증하는 증거입니다. 그러나 조 전 사령관의 해외 도피로 수사는 중단되었습니다.
그런데 정권이 바뀌니 국민의힘은 이를 정상적인 훈련용으로 만들어진 단순 검토 보고서로 정당화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결국 지난 4년 반이 넘도록 해외 도피하던 조현천 전 사령관이 귀국하겠다고 나선 것은 국민의힘, 검찰과 입을 맞춘 결과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떳떳했다면, 그리고 수사에 협조할 것이었으면 애초에 도피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당시에도 서울중앙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었습니다. 바뀐 것은 정권밖에 없습니다.
검찰공화국이 되었다고 해서 국민을 속이고 역사의 진실을 뒤집을 수는 없습니다. 조현천 전 사령관의 귀국은 계엄령 문건의 진실을 덮는 것이 아니라 전모를 밝히는 시작이 될 것입니다.
2022년 9월 1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