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대 국회는 비리의원 석방국회인가?” ]16대 국회는 비리의원 석방국회인가?”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55
  • 게시일 : 2003-11-11 00:00:00
다수당인 한나라당이 좌지우지 하는 국회는 더 이상 존재해서는 안 된다.
차떼기 정당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야당주도 국회는 국민에게 절망감 만을 안겨주고 있다.

한 .칠레 자유무역협정 FTA 비준의 무산은 국제사회의 망신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국제사회의 외톨이로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개탄하지 않을 수없다.
총선에서 표만 의식한 야당의원들의 단견은 앞으로 우리경제의 앞날을 어둡게 하는 것은 물론 국회의원 신분에 대한 국민적 실망감을 더할 것이다.

어제 국회가 한일이라곤 한나라당 서청원의원 석방안을 가결시킨 것이다.
각종 현안은 뒤로하고 ‘돈받아 감옥간 동료의원 빼내기’에만 급급한 한나라당 의원들은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없는 염치없는 정당임을 스스로 알리고 있다.
부정한 사람은 감옥에서 빼내고 또 무슨 청문회를 하겠다는 것인가?
한나라당의 도덕 불감증은 바로 서청원의원의 석방이 말해주는 것 그 자체이다.

서청원의원의 석방으로 청문회는 더 이상 명분을 찾을 수 없으며 시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다가오는 총선에서 국민들의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지금 국민들은 시대정신을 상실하고 도덕불감증에 걸린 정치권에 진절머리를 내고 있다.
17대 국회의 의회권력이 바뀌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2004년 2월 10일
열린우리당 대변인 박 영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