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백색테러, 이것이 국보법이 사라져야 하는 이유이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656
  • 게시일 : 2003-11-11 00:00:00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나라당의 주성영, 박승환, 김정훈 의원 등은 열린우리당의 이철우 의원이 “간첩”이라고 했다.

감히 국회 본회의장에서, 온 국민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수구반동의 무리’들이 민주화 인사를 향해 ‘백색테러’를 저지른 것이다.

한나라당의 주성영 의원은 “우리당의 이철우 의원이 92년 북한 노동당에 현지 입당해 당원부호 ‘대둔산 820호’를 부여받고 지금까지 암약하고 있다. 국보법 폐지안을 발의한 161명 중에 이 의원이 포함되어 있고 몇 명의 노동당원이 포함돼 있냐”고 했고 박승환, 김정훈 의원은 “이 의원이 간첩이라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발언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그들의 발언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 거짓임을 밝혀둔다.
그 사건의 ‘간첩 이선실’은 존재하지 않는 인물이며 ‘중부노동당, 대둔산 820호’도 마찬가지로 안기부가 만들어 낸 것들이다. 공안검사 정형근이 총책을 맡아 고문과 구타로 수많은 ‘가짜간첩’, ‘국가보안법 피해자’를 만들어 냈던 이 조작사건은 바로 과거사규명의 대상임을 밝혀둔다.

반공의 주구들이 그동안 수많은 가짜간첩과 국보법 피해자를 만들어내더니 오늘은 국회에서 ‘백색테러로 국회의원을 간첩’으로 만들어 낸 것이다.

그들의 이런 만행이 바로 국가보안법이 폐지 되어야 하는 이유이다. 국회의원에게까지 ‘간첩’ 혐의를 뒤집어 씌울 수있는 반공수구세력들은 틈만나면 우리 국민 모두에게 간첩의 멍에를 씌울 수 있는 무서운 자들이다.

대한민국에서 국보법은 완전히 사라져야 한다. 국보법의 그림자도 비쳐서는 안될 것이다. 다시는 이땅에서 국보법으로 고문받고, 죽어가는 국보피해자들이 나와서는 안될 것이다. 국보법과 함께 극우, 반공의 주구들도 이땅에서 영원히 사라져야 한다.



2004년 12월 8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