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여,야 원탁회의 결과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59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4년 11월 25일(목) 11:30
▷ 장 소 : 국회 기자실


박영선 원내대변인이 회의 결과를 다음과 같이 전했다.

오늘 첫 번째 논의되었던 것이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에 관한 문제이다. 어제 6개월 시한으로 이 문제에 대한 논의를 한다는 것에 대해 열린우리당에서 전반부 3개월에 집중적으로 후속대책을 논의하자는 의견을 냈다. 이에 대해 신행정수도 후속대책 문제를 첫 3개월에 우선적으로 다루고 가능한 3개월 이내에 결론짓는 방향으로 노력한다고 합의하였다.

두 번째로 분과위원회를 만드는 문제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각 법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서 큰 틀의 협상은 원탁회의에서 하되, 분과위원회를 만들어서 각각 개별법을 논의하자고 합의하였다. 분과위원회 구성위원은 각 당의 3,4정조위원장, 해당상임위 간사들, 수석부대표 그리고 여기에 대해서 유연성을 두기 위해 만일 필요하다면 다른 멤버도 들어갈 수 있다고 얘기가 되었다.

세 번째는 지금 원탁회의에 참석하지 않는 비교섭단체의 원내대표들도 앞으로 원탁회의에 함께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분과위원회에도 당 입장에 따라서 참석할 수 있다면 참석할 수 있도록 하자고 합의하였다.

네 번째로 다음 회의 일정에 대해서이다. 지금 현재로는 한나라당은 내일도 열 수 있다고 했는데 천정배 원내대표가 여기에서 이뤄질 수 없거나 이견이 너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좀더 구체적인 사안을 만들어서 나와야 되지 않겠냐고 말씀을 하셔서 이 문제에 대해서는 추후에 원내 수석부대표들이 다음 일정을 논의하자고 얘기가 되었다. 열린우리당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주말회의를 제안하였다. 정기국회가 2주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 회의를 하자고 제의를 했지만 한나라당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답이 없었다.

오늘 네 가지 사안이 원탁회의에서 합의되었다. 물론 다른 문제들도 다뤄졌지만 이견이 있어서 추후 논의하기로 했음을 알려드린다.


2004년 11월 25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