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박성준 대변인 브리핑] 틈만 나면 전 정권 탓, 이제는 그만두는 것 아니었습니까?
박성준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2년 8월 30일(화) 오후 2시 2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틈만 나면 전 정권 탓, 이제는 그만두는 것 아니었습니까?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BTS 병역 특례를 주장하며 "전 정부에서 할 일을, 너무 이런 걸 다 미뤄놨다"고 주장했습니다.
하다못해 BTS 군 면제까지 전 정부 탓으로 돌리는 모습에 실망을 넘어 걱정스럽습니다.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얼마 전까지 입만 열면 전 정부 탓이었습니다.
불리한 문제만 대두되면 모두 전 정부 탓으로 돌리기 일쑤였고, 국민은 그런 정부여당의 발언을 책임 회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5일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더 이상 전 정권 핑계 안 통한다’며 ‘무한 책임지겠다’는 약속을 했던 것 아닙니까?
대통령의 말씀이 불과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의 말씀은 그저 말의 성찬에 불과했던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은 정부여당이 누구 탓하고 있을 만큼 한가한 때가 아닙니다.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3고의 위기가 본격적으로 한국경제를 잠식하고 있습니다. 소득은 늘지 않고 있는데 물가와 환율, 금리는 올라가 실질소득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습니다.
서둘러 경제정책을 재정비하고 대책을 마련해도 쉽게 극복하기 어려운 글로벌 위기입니다. 권력 싸움과 전 정부 흔적 지우기에 몰두할 것이 아니라 국회와 정부 모두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초당적 협치에 나서야 합니다.
위기의 본질에서 벗어나 무조건 전 정부 탓으로 몰아세우는 태도로는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지도부가 구성된 지금 영수회담을 비롯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즉각 위기 극복에 나서주길 촉구합니다.
2022년 8월 3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