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8.15 경축사는 우리사회 최대의 당면과제인 역사바로세우기, 남북통일 준비, 그리고 민생경제 살리기를 위한 종합적인 비전과 내용이 잘 다루어져 있다.

친일과 독재의 시기, 굴절되고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아야 하며, 이를 위한 국회차원의 진상조사 특위 설치를 제안한 내용에도 전적으로 공감하며 지지한다.
범국민적인 합의로 미래를 위한 과거사 진상규명을 통해 진정한 화해와 국민통합을 이루어야 한다.

과거사 진상규명이 국민을 분열시키는 것이라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
어두운 과거, 왜곡된 역사를 방치하는 것이야말로 국민 분열의 역사를 계속 이어가자는 것이다. 이제 진정한 국민통합으로 대한민국의 저력을 이끌어내고, 경제를 살리고 위대한 선진한국의 새역사를 창조해 나가야 할 때이다.


2004년 8월 15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