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경제협력 시대의 본격적인 출범을 환영한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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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오늘 개성공단 시범단지 부지조성 준공식이 현지에서 열렸다.
당초 계획된 100만평 가운데 일부인 2만8천평이긴 하지만 1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한 공단 부지는 남북한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의미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

우리의 인력으로 조성한 공단에는 남한의 기술 및 자본과 북한의 풍부한 인력이 결합하여 남북간 합작 제품을 생산하는 꿈에도 그리던 시대를 가져왔다.
이 부지에는 올해안으로 시계 의류 전자 섬유업종 관련 기업체가 입주해 생산에 들어가면 5,000여명의 북한측 인력이 고용될 전망이다.

시작이 반이다.

지구상에 유일하게 남은 분단국가로 갈등과 긴장요인이 상존한 상황에서도 개성공단이 남북한 경제협력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온 겨레의 성원을 보낸다.


2004년 6월 30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이 평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