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전국청년당 우상호 비대위원장 초청 간담회 인사말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전국청년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초청 간담회 인사말
□ 일시 : 2022년 8월 15일(월) 오후 3시
□ 장소 :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제 임기가 이제 약 2주 남았는데 이런 환호성은 처음 받아 봅니다. 감사합니다. 처음에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을 맡아 달라는 부탁을 받고 고민이 많았습니다. 당시 분위기가 선거에 패배해서 많은 동지들이 실망하고 좌절하고 있었고, 내부가 이편 저편으로 나뉘어져서 갈등하고 있었습니다. 어려운 역할인데 내가 과연 해낼 수 있을까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2개월이 지나면서 당도 많이 안정을 시켜놓고 전당대회도 정상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처음에 제가 비대위원장을 맡았을 때 지지율이 24~25%가 나와서 굉장히 실망했습니다. 국민의힘에 비해 15% 정도 지지율이 지고 있었습니다.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동지들이 울고 계셔서 위로하느라 힘들기도 했습니다. 2개월이 지나면서 당이 많이 안정되고 지지율도 모든 여론조사에서 앞서가기 시작하는 것을 보면서 민주당에 희망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기운도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걱정이 생겼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안에서 갑자기 청년이라는 단어가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전당대회에서도 대선, 지선때까지만 해도 열심히 관심을 기울이던 분들이 점점 관심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래서는 안 되겠다, 청년이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미래이고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 정당에 희망이 있을 리 없기 때문입니다. 몇몇 분이 저를 찾아왔기에 간담회를 해서 대화를 해보자, 더불어민주당이 다시 청년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같이 고민하면서 다시 한 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아보자 이렇게 의논을 했습니다.
비록 이 자리에 전당대회에 나온 후보자들은 없지만 제가 비대위원장 자격으로 여러분과 대화를 나누고 그 내용들을 이번에 후보로 나오신 분들에게 전달을 하겠습니다. 누가 지도부가 되든 청년들을 키우고 함께할 수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면모로 가는 문제에 대해서는 후임 지도부들이 책임지고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이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많이 오실 줄 모르고 오붓하게 간담회를 하는 줄 알고 있었는데 많이들 오셨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여러분이 우리 당 지도부에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를 기탄없이 말씀해주시고 평소에 제가 갖고 있는 여러 구상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갖는 그런 자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어떤 당은 당대표를 젊은 분으로 써서 잘 이용해먹고 헌신짝처럼 버리기도 하고 그런 것도 있습니다만 더불어민주당은 그런 나쁜 구습과는 다르게 차분하게 당이 청년과 함께 호흡하고 청년을 육성해서 미래를 준비하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파이팅입니다, 여러분.
2022년 8월 1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