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선대위원장 서대문갑 우상호 후보 지원연설
김근태 선대위원장 서대문갑 우상호 후보 지원연설
□ 일시 : 2004년 4월 9일(금)
□ 장소 : 서대문 영천시장
중대한 위기 상황이다. 우리당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솔직히 말씀드린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선출 이후 박근혜 바람이 불고 있다. 특정 지역에서 굉장히 어렵게 됐다. 신지역주의를 부추기며 특정 지역을 싹쓸이하려고 하고 있다. 지역주의를 몰아내야 한다. 박근혜 대표가 직접 하지는 않지만 신지역주의를 은근슬쩍 부추기며 방관하고 있다. 거기다 어르신 관련 발언으로 우리당이 60~70대 어르신의 심기를 건드렸다. 저 본인이나 우리당 지도부들이 실언이나 실수를 하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잘 하겠다.
만약 우리당이 압도적으로 당선되지 않으면 한나라당이 거대야당으로 부활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불안하다. 서대문구민과 서울시민이 도와 달라. 한나라당이 거대야당으로 부활한다면 이 나라가 어디로 가겠는가. 국민을 분노케 했던 3.12 통곡의 역사가 어디로 가겠는가. 국민의 자존심을 짓밟은 한나라당이 거대여당론을 들고 나와, 우리당이 200석을 넘으면 1당 독재를 할 것이라는 말을 하고 다닌다. 많은 지역에서 앞서 있었는데 많은 곳이 뒤집혀 역바람이 불고 있다. 그래서 만약 다시 한나라당이 제1당이 된다면 4년 동안 국정발목을 잡을 것이다.
그리고 여기는 재래시장이다. 차떼기 부패정치를 그대로 두고 서민경제를 어떻게 살릴 수 있겠는가. 국민의 자존심을 짓밟은 한나라당이 제1당으로 부활하지 않도록 국민들께서 앞에 서서 한나라당을 심판해 달라. 두려운 상황이다. 한나라당이 1당이 되면 다시 국회는 365일 정쟁에 발목이 잡힌다.
우리가 3.12 의회쿠데타 이후 반사적 지지를 많이 받았다. 이 반사적 지지에 고맙게 생각하며 겸허한 자세를 가지겠다고 했지만, 그간 많이 해이해진 것이 사실이다. 일부에서는 너무 교만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정말 잘 하겠다.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 겸손해지고 국민과 더불어 정치를 하겠다. 도와 달라. 호소한다. 겸허해 지겠다.
우리당이 위기에 직면해 있다. 속지 말아야 한다. 거대야당이 부활하려고 하는 두려운 상황이 올 지도 모른다. 4.15 총선에서 한나라당을 준엄하게 심판해 달라. 남은 일주일동안 마음을 모아 달라.
2004년 4월 9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
□ 일시 : 2004년 4월 9일(금)
□ 장소 : 서대문 영천시장
중대한 위기 상황이다. 우리당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솔직히 말씀드린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선출 이후 박근혜 바람이 불고 있다. 특정 지역에서 굉장히 어렵게 됐다. 신지역주의를 부추기며 특정 지역을 싹쓸이하려고 하고 있다. 지역주의를 몰아내야 한다. 박근혜 대표가 직접 하지는 않지만 신지역주의를 은근슬쩍 부추기며 방관하고 있다. 거기다 어르신 관련 발언으로 우리당이 60~70대 어르신의 심기를 건드렸다. 저 본인이나 우리당 지도부들이 실언이나 실수를 하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잘 하겠다.
만약 우리당이 압도적으로 당선되지 않으면 한나라당이 거대야당으로 부활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불안하다. 서대문구민과 서울시민이 도와 달라. 한나라당이 거대야당으로 부활한다면 이 나라가 어디로 가겠는가. 국민을 분노케 했던 3.12 통곡의 역사가 어디로 가겠는가. 국민의 자존심을 짓밟은 한나라당이 거대여당론을 들고 나와, 우리당이 200석을 넘으면 1당 독재를 할 것이라는 말을 하고 다닌다. 많은 지역에서 앞서 있었는데 많은 곳이 뒤집혀 역바람이 불고 있다. 그래서 만약 다시 한나라당이 제1당이 된다면 4년 동안 국정발목을 잡을 것이다.
그리고 여기는 재래시장이다. 차떼기 부패정치를 그대로 두고 서민경제를 어떻게 살릴 수 있겠는가. 국민의 자존심을 짓밟은 한나라당이 제1당으로 부활하지 않도록 국민들께서 앞에 서서 한나라당을 심판해 달라. 두려운 상황이다. 한나라당이 1당이 되면 다시 국회는 365일 정쟁에 발목이 잡힌다.
우리가 3.12 의회쿠데타 이후 반사적 지지를 많이 받았다. 이 반사적 지지에 고맙게 생각하며 겸허한 자세를 가지겠다고 했지만, 그간 많이 해이해진 것이 사실이다. 일부에서는 너무 교만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정말 잘 하겠다.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 겸손해지고 국민과 더불어 정치를 하겠다. 도와 달라. 호소한다. 겸허해 지겠다.
우리당이 위기에 직면해 있다. 속지 말아야 한다. 거대야당이 부활하려고 하는 두려운 상황이 올 지도 모른다. 4.15 총선에서 한나라당을 준엄하게 심판해 달라. 남은 일주일동안 마음을 모아 달라.
2004년 4월 9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