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지구당 현금지원 400억원!] 한나라당 지구당 현금지원 400억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37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수백억불법모금의 전모를 철저히 수사하라 -


경악을 금치 못할 한나라당.
한나라당 이재현국장의 구속영장에는 ‘최돈웅의원의 방 캐비넷에 수백억원의 현금이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과 함께 sk외 다른 대기업으로부터 거액의 대선자금을 현금으로 받은 단서를 포착했다고 한다.

며칠전 이를 뒷받침하는 내용으로 “한나라당이 작년 대선에서 227개 지구당에 비공식지원금 400억원이상을 풀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는 한나라당 수도권지구당을 맡았던 관계자가 양심고백한 내용이다.

이 양심고백인사에 의하면 “칠흙같은 밤 11-12시 사이 여의도 당사 1층 시지부에서 중앙당 재정국 사람들이 건네주는 쇼핑백을 받았다. 먼저 온 사람들이 쇼핑백을 들고 나갔으며, 뒤에는 쇼핑백이 수십개가 남아있었다”, “그 안에 있는 현금다발은 4천만원이었다.”고 했다.

그 지구당은 중앙재정국에서 통장 4천만원, 쇼핑백 4천만원-4천만원-3천만원-3천만원 4차례에 걸쳐 총 1억 8천만원을 받았다고 했다.

1억 8천만원짜리가 227개지구당,현금지원금만 총 400억원을 훌쩍 넘는다. 여기에 선관위 신고액을 더하면 600억이 훨씬 넘는다.

한나라당 도대체 얼마나 많은 불법모금을 했는가? 안기부예산횡령 전력에 근거하면 1,000억원을 넘길 수도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한나라당은 불법대선자금 전모를 밝히고 법적처벌을 받아야 한다. 검찰의 전면적인 수사를 촉구한다.



2003년 10월 31일
열린우리당 창당준비위원회
공보 부실장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