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통령 시정연설이 있다. 우리 당은 오후에 발기인 모집 국민참여운동본부 발대식이 있다.

대통령의 재신임 제안에 대해 한나라당이 환영하고 당장 국민투표를 실시하자고 했다. 그러나 지금은 갑자기 태도를 바꾸고 있다. 민주당은 최도술에 대해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이번 대통령의 재신임을 묻는 것을 계기로 정치권도 부패를 청산해야 한다는 것이 대통령의 의지라고 생각한다. 각 당은 이번 일을 계기로 대해 정치권에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고뇌해야 한다.

이번 재신임 문제를 당리당략으로 이용하려는 작태는 즉각 시정되어야 한다. 이번 대통령의 결단을 정치개혁과 부패척결의 계기로 삼고 깨끗한 정치 실현의 원년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야 한다.

지금 우리 정치권의 실상은 1천억원의 국가 안보자금을 당의 선거자금으로 부정하게 쓰고도 조금의 가책도 느끼지 않고 있다. 부각도 안 되는 것이 현재 정치상황이다.

2003년 10월 13일
국민참여 통합신당 주비위원회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