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 창립 62주년 기념식 축사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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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22-07-13 15:54:50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 창립 62주년 기념식 축사


□ 일시 : 2022년 7월 13일(수) 오후 2시

□ 장소 :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


■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제가 조합원수가 3,000명일 때 축사를 했는데 5,000명대를 이뤘다는 이야기를 듣고 많이 발전했구나 하는 감동이 있습니다. 노동조합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셨던 권미경 위원장님을 포함한 노조 간부 여러분, 또 대의원 여러분, 또 함께 연대해주신 많은 노동 동지 여러분들, 또 협력해주신 의료원장님을 포함한 의료진 선생님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 때문에 세브란스 노조가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수상하신 수상자 여러분께도 축하를 드립니다. 그런데 표창장 너머로 있는 그 봉투에 얼마가 들었을까 하는 것은 저만의 궁굼증은 아닌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아무리 많은 혜택을 드린다고 해도 여러분의 노고에 못 미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오늘은 서대문갑의 국회의원으로서가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의 대표로서 두 가지 정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첫째는 노동기본권의 약화는 반드시 막아야겠다는 다짐입니다. 저희 정부 때도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만 미흡했다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마저도 더 약화되는 일, 악화되는 일은 막아야 합니다. 


경제위기가 올 때마다 항상 기득권층은 그 경제위기의 부담을 약자에 전가하려는 경향성이 생깁니다. 노동권리를 제약하고 임금인상을 자제시키고, 그래서 위기를 돌파하려는 유혹이 있습니다. 그러나 위기를 돌파하는데 있어서는 노사가 공동으로 양보하면서 같이 간다는 대타협의 정신이 없이는 위기를 돌파할 수 없다는 점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노동기본권의 약화와 악화를 기도하는 어떠한 시도에도 맞서서 강력하게 싸우겠다는 약속을 드리러 왔습니다. 


두 번째는 정말 걱정이지만 다시 코로나 환자수가 늘면서 새로운 재유행이 다가온다고 하니 지난 2년간 고통 받고 힘들었던 의료진들과 여러 인력들의 고통이 또 시작되겠구나하는 걱정이 있습니다. 의료의 공공성 강화라고 하는 것을 그렇게 많은 경험을 하고도 바꾸지 못하는 대한민국의 이 무모함은 어디에서 오는가 하는 답답함이 있습니다. 


재유행이 창궐을 해서 더 큰 고통이 오지 않도록 최대한 방역에 최선을 다하도록 협조함과 동시에 열심히 일하는 분에게 제대로 된 보상이 있어야 한다는 그 말씀을 명심하고 제대로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우리나라 의료구조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개선이 미흡했지만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물러가겠습니다. 세브란스노조 파이팅입니다.  


2022년 7월 1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