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6.1지방선거 여성 당선자 워크숍 인사말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6.1지방선거 여성 당선자 워크숍 인사말
□ 일시 : 2022년 6월 26일(일) 오후 1시 30분
□ 장소 : 양평 현대블룸비스타 대강당
■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제가 요즘 힘든 동지들부터 먼저 만나고 다닙니다. 낙선하신 분들, 어려운 취약지역에서 성과를 내지 못한 동지들부터 먼저 챙기고 있는데요. 한 마디 한 마디 들을 때마다 가슴이 아프고 뭔가 중앙에서 제대로 책임지지 못했다는 책임감에 괴로워하다 왔는데, 오늘 이렇게 당선된 분들을 만나 뵈니 힘이 확 나네요. 적어도 여러분에게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패배했다는 말을 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그렇죠? 어려운 여건에서 투혼을 발휘해 우리당의 성과에 크게 기여해 주신 여러분, 축하드리고 감사드립니다.
사실 제가 2000년도에 처음 공천을 받아서 정치권에 왔었을 때만 해도, 지역을 다니면 “여성이 무슨 정치를 해. 무슨 선거를 나와” 이런 인식이 아주 팽배했습니다. 요즘은 우리 당원들도, 지역주민들도 저에게 그런 얘기들을 해주십니다. “여성들이 확실히 잘하는 것 같아” 그만큼 당선된 여러분의 선배, 혹은 여러분이 그만큼 의정 활동을 잘해주시고 지역단체장으로서 높은 성과를 보였기 때문에 여러분의 성과로 확인되어서 많은 국민이 느끼게 된 것이라 생각하면서 오늘 당선된 여러분께서 더 활발히, 열심히 활동해 주셔서 이 인식이 확대되고 보편화되도록 기여해 주십사, 그리고 그러한 활동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마음으로 당부를 드립니다. 오늘 이 워크숍이 그런 논의를 하는 자리이고, 여러분 한 명 한 명이 더불어민주당의 보배로 성장할 수 있는 출발의 다짐이라고 생각하면서 좋은 워크숍 만들어주신 정춘숙 여성위원장님 이하 이렇게 많이 참석해 주신 우리당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로 보면 민주당이 패배한 것이 틀림없기 때문에, 패배의 상처와 아픔,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의원 워크숍을 통해서도 확인된 바와 같이 이제 민주당은 패배의 아픔으로부터 벗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해야 할 일의 목록을 정하고 의원들도 다시 야당으로서 거듭나기 위한 노력들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여러분의 워크숍과 국회의원들의 노력이 어우러져서 강력한 선명 야당인 민주당을 재건하고, 특히 국민의 민생을 챙기는 더 유능하고 겸손한 정당이 민주당이라는 평가를 받을 때까지 제가 선두에 서서 더 노력하고 여러분과 함께 뛰어가겠다고 약속을 드립니다.
윤석열 정부가 지금 거의 100일, 선거에서 이긴지 100일 정도 지났다고 보이는데, 지금 보이고 있는 국정혼란과 난맥상이 대단히 우려스러운 수준에 와 있습니다. 민주당이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요. 여러분께서도 현장에서 많은 국민께 대한민국의 미래가 어떻게 나아가야 될 것인가를 더 많이 홍보하고 이야기해 주시고, 더불어민주당의 당원으로서도 활동을 좀 해주십사 당부를 드립니다.
문제는 제가 임기가 2개월 밖에 안 남았다는데 있네요. 제가 있는 동안 우리 정춘숙 여성위원장님과 당내 여성 의원님들과 상의해서 여러분께 더 큰 지원, 더 큰 든든한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하고 감사합니다.
2022년 6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