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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중앙위 회의 결과에 부쳐 - 중앙위원회 의장 김성곤 -
제2차 중앙위 회의 결과에 부쳐
오늘 새정치민주연합 제2차 중앙위원회에 재적 576명 중 417명의 출석으로 두 개의 안건을 박수로서 만장일치로 처리 (이석자를 제외하고 1안 371명 참석, 2안 340명 참석) 하였다. 지도체제와 공천관련 당헌 개정의 건 중 일부 미비 사항은 당무회의에서 당규로 보완하기로 했다. 중앙위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일부 중앙위원들이 무기명 투표를 제안하여 전체 중앙위원들의 의견을 물었으나 극소수만이 무기명 투표에 동의하였고 다수는 본 안건이 인사문제가 아니므로 기립 혹은 거수로 처리하는데 동의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기명 투표 만을 주장하는 일부 중앙위원들이 퇴장한 것에 대해서는 의장으로서 유감스럽게 생각하는 바이다.
여성 의무 공천 30% 등 개별 사항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들이 있었지만 안건 전체에 대해서는 절대 다수가 찬성하여 박수로서 통과시켰다. 특히 각종 가산점의 중복 계산은 없으며 완전국민경선(오픈프라이머리)도 여전히 경선 방법 중의 하나라는 것을 당대표와 혁신위가 확인하였다.
회의 말미에 이종걸 원내대표가 야권의 대통합을 위해 당대표가 직을 걸고 앞장 서줄 것을 제안하였는데 이를 환영하며, 당대표의 재신임 문제는 앞으로 당 고문들을 포함한 여러 분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신중하고 현명하게 처리해주기를 바라는 바이다.
다시 한번 당의 혁신과 단결을 위해 끝까지 자리를 지켜 준 중앙위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이제 창당 60주년을 맞아 당원들은 당 대표를 중심으로 단결하고 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성공적인 국감으로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보여주기를 부탁드리고자 한다.
2015. 9. 16.
새정치민주연합 중앙위원회 의장 김성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