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덕수 차출설이 보수 진영에서 급부상 하는 듯 합니다
수긍이 가는 대목이 있습니다.
현재 거론되는 후보로는 참신성이나 당내 호감도, 윤석열 파면에 이르기까지 역할을 고려하면
국힘이 새로운 후보, 뜻밖의 후보를 내세워 반전을 꾀해 보겠다는 의도겠지요.
한덕수는
1) 윤석열 탄핵에 국무회의의 흠결성 발언으로 탄핵에 기여를 일부 했으니 국힘의 내란당 혐의나 탄핵 국면 전환이 가능하다는 판단
2) 그래도 윤석열과 함께 한 총리이자, 트럼프의 경제 정책에 대응할 경제통이자 주미 대사 경험을 갖췄고
3) 여야를 넘나드는 정치인과 교분이 있어서 중도 표심 잡기에 적당할 수 있다는 국힘의 판단일 겁니다
4) 여기에 더해 의도적으로 대통령 몫의 헌재 재판관 지명을 강행했습니다.
한덕수와 국힘, 보수 제 세력은 민주당이 탄핵을 강행할 거라고 예상하겠지요.
5) 시간상 탄핵까지 기다리지 않고 총리 하야를 하겠지요. 그럼 윤석열 2가 되는 거지요.
6) 결국 국힘은 윤석열을 영입한 때와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하는 시나리오일 겁니다.
어떨까요? 결국 한덕수 탄핵이나 압박이 한덕수 차출로 이어진다면
보수가 강하게 결집할까요?
그것이 민주당의 대선 초기 단계에서 어떤 영향을 줄까요?
민주당에서 당연히 검토했으리라 봅니다. 한덕수를 그냥 둘 것인지, 탄핵하여 제2의 윤석열을 만들 것인지 -
제 소견으로는 난감합니다.
아무튼 현 시기는 압도적인 대선 승리의 길을 생각해야 할 때
주요 변수인지, 종속변수인지 따져야 할 민감한 시기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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