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은 얼굴 두껍게하고 전략적으로 움직였다.
극우로 가면서 세력을 확장하고 극우가 싫은 합리적인 중도층을
합리적 보수로 만들었다. 결과적으로 극우로 향해 가면서
전체 국민을 조금더 오른쪽으로 옮기는 효과를 얻은 것이다.
이재명은 정책을 통해 중도 확장을 하려고 했지만
오히려 국힘의 중력에 끌려 약간 오른쪽으로 가는 모습만 보여줬고,
국힘의 전략에 말려 들었다.
국힘은 극우부터 중도보수까지 다양한 대통령 후보를 내어 보수세력
대통합을 할것이고, 민주당의 입법권력이 강하다고 느끼는 중도들은
절대 이재명을 찍지 않는다.
보수라고 하는 정치 평론가들은 보수의 다양한 의견을 비판적으로
전달하면서 정치 중도층는 힙리적 보수층을 지지하기 시작했다.
여러 물즐기에서 만난 보수들은 보수정당의 대통령을 만들고
보수정당의 대통령은 윤석열을 특별사면 할것이고 김건희 특검도
거부할 것이다.
지금 이 흐름을 끊어내기 위해서는 고약한 희생이 필요하지만
이재명은 절대 자기 희생을 하지는 않는다. 억울하기는 하지만
최대한 빠른 자신의 재판을 촉구하며 윤석열과 다름을 어필하기만 해도
큰 효과가 있을 수 있으나, 일부 민주당원의 바램과는 다르게
자신의 재판을 질질 끌고 있는 이미지만 보여주고 있다. 슬프다.
윤석열의 3년을 어떻게 견디었는데, 다시 대한민국이 아니라
다시 국민의힘 대통령이 선출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억울하고 힘들고 정말 대통령직을 잘 할 수 있을것 같은 이재명의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 참 못할일이기는 하지만,
이 상태로는 보수층이 결집하면서 중도층까지 흡수하는 현실을
막을 방법이 없다.
민주당원들과 유능한 민주당 국회의원들을 재평가 하며,
매일매일 비상근무를 하며 윤석열을 탄핵해 주어 정말 감사드린다.
하지만 봄은 오지만 따뜻한 봄은 오지 않을것 같고,
양보와 희생이 사라진 우리나라의 정치시장에서 합리적이고 유능한
민주당원들은 소멸되어 갈거같다.
;){kind=link}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