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하락의 원인 찾으라고 지시하셨대서,
이 쉬운 답을 똑똑하신 분들이 왜 못 찾으시는지 이해할 수 없어 왔습니다.
최상목은 내란 관여자일 뿐만 아니라
권한대행을 맡은 이래 한결같이 윤석열 비호를 분명히 했습니다.
헌재 재판관 선택적 임명으로 오만한 위법행위를 했고,
내란특검법을 거부해서
공수처 수사권 시비의 빌미를 주고 제대로 내란 수사를 못하게 했고,
윤석열 체포를 방해해 내란 동조 세력의 확장을 도왔으며
지금도 경호차장 경질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상목의 이러한 분명한 내란 동조로 인해,
극우 세력은 결집 여력을 얻게 되었고
해괴한 논리는 온 나라에 스며들어
급기야는 당연한 내란수습이 정쟁의 한 축으로 전락했습니다.
나라는 반쪽이 되고 이제는 거의 내전 상태로 나아가는 중입니다.
민주당이 중도 민심이니 역풍이니 하며 주춤하는 사이에
초기에 강한 대처로 얻었던 지지율은 점점 하락해
그 걱정하던 역풍 맞을 공간도 없는 듯합니다.
왜 이렇게 되었냐고요?
최상목을 저렇게 두었기 때문입니다.
최상목을 탄핵하면 국정이 어려워진다고요?
천만에요.
최상목이 무슨 대단한 국정운영 능력을 가졌나요.
그는 그저 저 천박한 윤석열 밑에서 아첨하던 비루한 자들 중 한 명일 뿐입니다.
최상목 이하 내란 관여한 장관들 다 탄핵하고 차관체제로 가도
국정 운영에 문제 없습니다.
나라가 어려운 이유는, 점점 어려워지는 이유는,
내란 수습을 막고 선 최상목 때문입니다!!!!
최상목을 탄핵하면 민주당이 역풍을 맞는다고요?
천만에요.
최상목을 처리하지 못한 결과로 내란 수습이 안 되니
다수당인 야당에게 책임이 돌아간 것입니다.
내란 초기에 민주당이 빠르고 강하게 대처해서 지지율이 높아졌던 것이고
이 지지부진함과 그로 인한 혼란 상황에서 지지율이 낮아진 것입니다.
내란수괴는 체포되었지만
해괴한 논리가 온 나라에 퍼져가는 이 위험한 때에,
잡은 적을 쏠까 말까 망설이다 총을 맞는 상황이 된 이 때에
민주당 다시 결기를 가지시길, 간절히 빕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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