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의 성격을 두가지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 하나는 진보, 보수로 구분하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좌파, 우파이다. 다른 선진국들에서 좌파는 진보이고 보수는 우파라고하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우는 각 진영마다 다르게 주장하고 있다. 보수 진영은 좌파를 공산주의 반국가 집단이라고하고, 진보진영은 우파를 친일사관을 가진 매국 보수 집단으로 보고 있다. 미국과 일본을 제외하면 다른 선진국들은 모두 좌파가 여당이다. 미국은, 보수 세력이 국익을 국민으로부터 뺏는 것이 아니고, 다른 다른 나라로부터 빼앗아 배를 불리는 것이기 때문에 보수 세력에 의한 폐해가 크지 않고 오히려 국익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일본의 경우는 실제적으로 민주국가가 아니고 권력자에게 충성하는 속성을 가진 나라이다. 이러한 예외적인 특성을 고려하면 선진국에 속한 국가중에 우리나라만 좌파가 여당을 독점하지 못하고 있다. 다른 모든 선진국은 좌파 정치에 의해 국가가 균형있는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의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보수는 친일(일제침략) 친당(신라시대) 기득권 정신을 기반으로하는 매국 의지가 높은 집단이기 때문에 미국과같은 보수집단이 될 수 없다. 우리나라의 보수정치가 길어질수록 국민의 삶은 핍박 받고 궁핍해지며 국가는 쇠퇴한다. 우리나라는 무늬만 민주주의 국가일 뿐이지, 아직 조선시대 양반과같이 기득권 세력에 빌붙고 충성하는 비열한 의식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 많다. 우리나라의 보수 중에는 친일사관 매국이 아닌 본래의 보수 의식을 가진 사람도 있겠지만, 현재 정치른 이끄는 집단은 확실하게 매국 보수이다. 자신의 이익만을 꾀하는 정상적인 보수 세력만 존재하더라도, 보수 세력의 속성을 이해하고 좌파정치의 당위성을 받아들여야한다. 좌파정치라고하는 것은 보수세력이 국민으로부터 이익을 빼앗는 것을 억제하여 균형 있는 국가 발전을 이루도록하는 것이다. 좌파와 우파의 정쟁을 "같은 놈들"이란 식으로 평가해서는 안된다. 우파는 "뺏는 놈", 좌파는 "뺏기는 것을 막는 놈"인 것이므로 같은 놈들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잘못된 의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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