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알고있듯이 우리의 역사가 오천년이 아닙니다. 지금 교육과정에서 배우는 역사는 일제에 의해 파괴되고 축소왜곡된 무늬만 역사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발굴된 역사서 '환단고기'는 일제의 침략이 시작되었던 일제강점기 이전에 요즘에 보면 이름만 남아있던 예전의 역사서를 집대성하여 운초 계연수 선생이 편찬한 것입니다. '환단고기'는 우리민족의 일만년 역사를 기록한 세계에서 유일한 역사서 입니다.
지금은 강단에서 우리 역사를 단군조선에서 시작되었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그리고 환단고기가 나오기 전에는 일제의 노략질로 인하여 역사서가 거의 소실되고 감춰졌습니다.겨우 남겨진 것이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입니다. 그런데 삼국유사의 "석유환인(昔有桓因)"이란 기사(記事)도 일제가 "석유환국(昔有桓國)"을 조작한 것이 최근에 밝혀졌습니다. 아무튼 우리 민족은 환국이래 9천2백년의 장대한 역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 역사속에서 주목할 사실은 홍익인간의 인본주의정신입니다.
인본주의는 인권을 중시하는 인간존엄의 정신입니다. 그러한 정신은 왕조시대에도 계속되다가 근세조선이 맹종적인 유교철학을 국시로 신분제를 강요하여 인본주의는 쇠퇴하고 인권은 극도로 말살되었습니다. 그리고 근세조선은 망국의 길로 들어갔습니다. 절대권력은 절대적으로 망하는 것이 역사의 교훈입니다.그런데 민중의 마음속에는 고대로부터 이어온 홍익인간의 인본주의정신이 살아있어서 동학농민운동과 항일독립투쟁의 정신을 기반으로 그 혹독한 일제강점기치하에서 자유민주주의공화제의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세우고 오늘날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숱한 민주화투쟁도 민중속에 간직한 인본주의정신에서 기인합니다.
이상에서 본 바와 같이 오늘날 우리의 민주주의는 홍익인간의 인본주의정신이 바탕에 깔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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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은 민주주의의 가장 큰 핵심요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