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구 박수영 의원 사무실 앞에서 민주당의 깃발은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박수영 의원과 만나는 대표들의 자리에서도 민주당 인사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3시와 4시에 예정된 집회 중 3시 집회에는 민주당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고, 4시 집회에서도 잠깐 깃발이 보였다가 곧 사라졌습니다. 이에 부산 지역 민주당 당원들은 "도대체 민주당은 뭐 하고 있느냐"는 불만을 계속해서 제기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당위원장은 집회에 참여해 유튜브 촬영에만 몰두하는 모습이었고, 정작 시장을 강하게 비판해야 할 자리에서 하하호호 웃으며 대화나 나누고 있었습니다. 어떤 지역위원장은 마치 대선 출마를 준비하듯 본인 알리기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지금 민주당 인사들은 사진만 찍고 공천받아 의원에 당선되기만을 바라는 것처럼 보입니다. 왜 당원들이 민주당 인사들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 대해 부끄러워해야 합니까?
지역위원장들에게 문제를 제기해도 대충대충 회피성 답변만 돌아오고, 시당위원장에게 말해도 그보다 더 부족한 반응뿐입니다. 이런 분들이 왜 그 자리에 앉아 계신지 의문입니다.
청년위원장 부당선거에 대한 논란에서부터 잘못이 분명해 보였음에도 무혐의 처분이 난 상황까지도 참았습니다. 집회를 형식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도 "나와준 것만으로도 다행이다"라며 참았습니다.
그러나 어제 시민들은 걸어서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든 박수영 사무실 앞에 모여 함께 연대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왜 부산 민주당은 나타나지 않았습니까? 왜 연대하지 않았습니까?
민주당은 도대체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정당입니까?
민주당 내부의 무책임한 모습에 당원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제라도 진정성을 가지고 행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댓글
부산 그쪽은 늘 말썽이네
영구제명 당해야 정신차릴래 쯧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