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돌아가는 꼬라지를 보면 제2의 반민특위가 될 거 같아 답답합니다.
윤석열이 깔아놓은 지뢰밭 때문에 나아가기 힘든 건 압니다.
윤석열이 앉혀놓은 공수처장
친윤 정치검찰
친윤 경찰
그리고 국무위원들이 모두 윤석열이 꽂아놓은 위인들.
그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은 길임은 알겠습니다.
한덕수 한 놈만이 문제는 아니라는 거 충분히 압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런 걸 진행할 때에는 생각할 시간을 주면 안되는 겁니다.
사람이라는 본성은 생각할 시간을 주면 의도하는 것과 전혀 다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걸 그리 모르시나이까?
한덕수 처리하고 나면 그 뒤로 나오는 놈들은 뜻대로 움직여줄 위인들인가요?
윤석열이 앉혀놓은 자들입니다.
그 자들을 모조리 내란동조한 죄로 초반에 싹다 잡아들일 방법을 모색하셨어야죠.
최소한 현재 경찰 수장이라도 만나서
체포를 급진적으로 처리하고
민주당에서는 민주당대로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세우셨어야죠.
왜 법에만 의지하여 세월아 네월아 하고 있는 겁니까?
민주당에는 브레인이 없는 듯 합니다.
모사꾼이 1명이라도 있었다면 이렇게 뜨뜻 미지근하게 진행되지는 않을 겁니다.
얼마나 만만하면 바지사장인 한덕수가 저러고 있을까 싶네요.
한마디로 한덕수 탄핵을 이제야 한다는 게
답답합니다.
벌써 27일 입니다. 27일 27일 27일 27일 27일
계엄을 한 게 12월 3일 입니다.
그때 목숨 걸고 국회로 달려갔던 용감무쌍했던 그 국회의원들은 다 어디 갔답니까?
하루 하루 늦춰질수록 당신들의 목숨이 태풍 앞의 촛불이 되는 겁니다.
생사가 오가는 현장이라 생각하고
발빠르게 달리셔야 합니다.
어차피 내란동조한 놈들은 싹 다 날려버려야 합니다.
그 중에서 그나마 양심이 있는 자를 선택해서 마음이 돌아서게 하세요.
조배숙 같은 자들이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에 있었으면서 지금은 국민의힘에서 기생하는 자.
기회에 편승하는 자들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그런 사람을 포섭하여 기회를 주셔야 합니다.
한덕수는 애초에 아니지 않았나요?
저는 딱 보이던데 왜 한덕수에게 그런 쓸모없는 기회를 주셨나이까.
답답합니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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