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약기능사 딴지 거의 이십년됐습니다. 당시에 취업을 목적으로 전공도 아닌 화약기사자격증공부를 1년간 했었는데 너무 어려워서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기능사만 취득했습니다. 취급면허도 받아야하고 이래저래 난관이 많아서 취업은 다른쪽으로 하게 되서 유명무실한 장롱자격증이 된지 20년 지났는데, 이제까지 이런연락은 한번도 받아보지 못했습니다. 전화했더니 담당직원이 별거 아니고 내년에 "국방부"에서 지원요청오면 잠깐 다녀오면 된다라고 아무일도 아닌것처럼 말하는데, 이거 아무것도 아닌거 아닌거 같습니다. 하필이면 왜 이시기에 이런 요청이 오는지 정말 이상하네요. 그리고 저는 민방위대상자 지난지 한참 됐습니다. 직원한테 화약자격증 따고 쓰지 않아서 20년도 넘어 다 잊어버렸고, 취급면허도 없다고, 난 협조 못하겟다고 했습니다. 실제로도 다 잊어버려 화약을 다루지도 못하고요. 뭔가 또 준비하고 있는거 같은데 무섭네요.
내 이럴줄 알았다!!
댓글
국방부에서? 의심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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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은 종식되지 않았고 내란이 진행중 인 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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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80년대초 전방부대 현역에 복무를 했었고
비상시에 수류탄 크레모어 포탄 장약을 사용한
교각 벙커를 파괴하는 방법이 대충 기억이납니다
기폭제의 종류가 파괴력을 결정하며
가장쉽게는 순발력이 강력한 소총실탄 5~6발의 장약을 빼내어 음료수병에 넣어서
터뜨리면 어지간한 철문 정도는 구멍이나거나 망가집니다.
지금의 상황에 화약을 다루는 사람을 공공기관에서 모집을 한다니
이해하기 힘들고 저들이 저지른 폭거에 죄없는 일반국민들이 얼마나 희생당하고 참사를 당할지 정말로 걱정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