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5월이 2024년 12월을 구했습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광주에 많은 빚을 졌습니다."
정치인들의 외침으로만 끝나서는 안됩니다.
광주는 역사를 이끄는 도시입니다. 아픔을 품고도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빛의 공동체입니다.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었으나 다시 시민들이 차가운 아스팔트로 나서야 했던 지난 주말(2024년 12월 21일 오후)이었습니다.
광주 5.18 민주광장엔 눈발이 날리고 차가운 날씨였으나 수많은 시민들이 민주주의를 외치던 그 자리, 아무리 찾아봐도 ‘더불어민주당’ 깃발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저와 제 주변 분들만 못 봤을까요? ㅠ/ 그랬기를 바랍니다만. ㅠ)
참고로 타 정당 깃발은 물론 단체나 개인이 들고나온 깃발은 곳곳 당당하게 펄럭이고 있었습니다.
빛과 함께하는 집회에 광주시당은 어디 있습니까? 시민들은 아직도 내란 중이라는 생각에 불안합니다.
이럴 때 광주시당이 광주다운 역할을 해야하지 않나요?
각자 제 역할을 제대로 잘 해야 승리의 퍼즐이 맞춰집니다. 그게 실력입니다.
당부드립니다.
댓글
광주시당 왜 이럼?? 쯧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