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득권 세력이란 자신 또는 그 집단이 가지고 있는 정치권력이나 자본권력을 고수하려는 기세입니다. 정권을 잡더라도 권력을 분산하려는 성향을 가지면 기득권 세력이 아니고 또한 자본을 분배하는 성향도 기득권이 아닙니다. 결국 보수 권력은 항상 기득권 세력이 되는 것이고 보수세력이 정권을 오래 잡으면 잡을수록 국민들의 고통은 커지고 핍박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보수 세력은 정권을 쟁취하지 않아도 그들의 욕심에는 미치지 않겠지만 자신들의 권력을 넘치게 행사할 수 있습니다. 보수당은 늘 권력 기능의 분립을 온몸으로 막아왔고 지금까지 권력분립을 성공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진보 좌익이 잘 못해서 성공하지 못한 것이 아닙니다. 기득권 세력과 싸워 이기는 일이 엄청난 희생과 고난이 따르는 일입니다. 이미 겪은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겠지만 보수정권 아래에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끔찍한 일인지 모릅니다. 진보 정권도 많은 비판을 받지만 그것은 보수 세력과 싸워 이기기가 그만큼 험난하고 어렵기 때문에 성과를 내는 것이 답답할 정도로 미미하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고려가 북진으로 영토회복을 목전에 두고도 신라대의 기득권 세력들이 반대하여 영토회복을 포기했다는 역사를 통해 기득권 세력의 횡포와 만행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윤석열은 탄핵되어 있지만 기득권 세력이 그대로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직시해야합니다. 지금 국민 저항 눈치를 보느라고 돌변하지 못하고 있지만 국민들의 저항 표현이 수그러들면 바로 돌변할 것입니다. 현재 권력을 행사하고 있는 누구 하나 신뢰할 수 없습니다. 전부 다 보수 권력을 따르던 사람들입니다. 표면적으로 자신이 보수가 아니라고 표출하지 않은 사람은 모두 보수 추종자입니다. 과거 역사의 교훈으로 보더라도 기득권 세력을 감당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고 국민과 함께하지 않으면 더욱 이겨내기 어려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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