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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경찰에 항의해 주시기 바랍니다(국회 앞 탄핵집회 관련)

  • 2024-12-09 08: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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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에 참석했다가 집이 멀어 일찍 나왔습니다. 
처음에 마포대교를 건널까 해서 순복음 교회 쪽으로 갔는데요. 
경찰들이 수백명 모여 잡담도 하고 쉬고 있었습니다. 

한강다리를 걸어서 건너본 적 없어서 결정을 못하고 
다시 돌아서 집회장소 쪽으로 와서 여의도역으로 가려다
나가려는 인파에 휩쓸리게 말았습니다. 
경험하신 분은 알겠지만 그냥 밀려서 거북이 걸음으로 가는 것외에는 
빠져나갈 방법이 없었습니다. 
몸이 딱 붙어 조금만 밀면 큰일 나겠다 싶으니
여기저기서 밀지 마세요 아우성이었습니다. 

그런데 여의도 역 쪽에선 그 시간에 
집회에 오시는 분들이 계셔서 계속 우리 쪽으로 밀려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다 사고나겠다. 경찰은 어디있냐? 하더군요. 
국회의사당 역이나, 여의도 역에서 적극적으로 다른 골목으로 돌아서 가게 
안내하는 경찰이 없었습니다. 
전 마포대교 쪽의 경찰들이 모여있는 것을 보았기 땜에 이상했습니다. 
'사고 나기를 바라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두 이상한 정부니까요. 

민주당은 시민들에게 나오라고만 하지 말고 경찰에게 시민들의 안전을 적극 제안하고 
지난 주말의 문제를 항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집회를 주최하는 분들과 민주당은 
직접적인 관계가 없어도 의견을 제시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말씀드립니다. 
토요일 집회엔 여의도대로에 스크린과 스피커를 마포대교와 여의교 끝 쪽까지 좀더 설치해주십시오.
국회대로를 개방해도 소리가 안들려 양쪽 끝부분엔 안가고 
소리라도 들리는 곳에 있으려고 중앙으로 시민들이 몰려들었습니다. 

너무 위험하기도 하고, 늦게 다리 건너 오시는 분들이 좀 편하게 자리잡고 집회에 참석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중앙에 들어오지 못한 수많은 분들이 여의도 공원에 여기저기 퍼져서
'탄핵 탄핵' 외치기도 하면서 모여있던데 

그런 분들도 여의도 대로로 모여 집회에 제대로 참석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경찰들이나 안내 요원들이 적극 여의도대로로 유입되게 안내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주말 집회엔 여의도대로 스피커 설치가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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