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오전 부터 탄핵안 촛불 시위에 참여하려고
올라갔습니다
추워도 그 정도 쯤이야 어떴습니까 3일의 그 악몽을 생각하면 지금도
소름이 돋고 눈물이 나고 마치 죽을날을 받아놓은 사형수 같은
그런 기분 ,그래서 올라가서 여의도에 나온 일면식도 없는 분들이지만
함께 커피도 나눠 마시고 하면서 서로가 서로를 응원했습니다.
그리고 오직 하나 탄핵 성사되리라 가슴 조이며 아 !지금 이 나이까지
오면서 오늘처럼 손발이 땅에 닿도록 엎드려 빌어 본것도 처음이지만, 온 신경이 혼연일체가 되되록
이땅을 주관하는 모든 신께 간절히 기도를 해보기는 또 처음이였습니다
다.저녁무렵 .얼마나 추웠는지 아십니까
아기들을 데리고 나온 부모님들께 저희가 너무 미안했습니다
한살이라도 더 어린 사람들에게도 미안했습니다
마구 미안해서 죽을뻔 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잘못 살아왔길래 이 대명천지에 대통령이란
국민이 선출한 작자에게 총으로 주권을 위협받고
천한 취급을 받으면서 그들의 거짓말엔 무조건 복종하고
눈감아 주면서 삐에로가 되어주어야 하는겁니까
거기다가 우린 지금 거의 아사 직전인데 권력으로 찬탈한
것들로 두둑한 저들의 뱃속은 향유가 넘치다 못해
너나 할것 없이 그 향유에 사우나 하려고들
모든 부정한것들에
한팀이 되어서 국민을 농락하고 있는것 아닙니까.
국회의원들이 마땅히 해야할 일을 안하는것은 국민들이 위임한
직무를 유기한겁니다 ᆢ그러므로 더불어 민주당에서 국민소환제를
발의해주세요 국민이 직접 투표해서 윤석열을 쫒아내겠습니다.
국민이 뽑았으니 국민 손으로 다시 쫒아내겠습니다
우리가 투표하는데 저런 야비한 국힘 공범들이 어디가서
뭔짓을 하든 우린 알바 없고 국민의 무섭다는 걸 보여줘야죠
지금 이 사태는 민주당의 잘못이 아닙니다
야당의 폭거가 문제였다면 지네들 편드는 언론을 통해서
기자회견을 했어야죠 그리고 야당대표를 만나서 이야길 해야조ㅡ
그리고 국회가서도 부탁해야죠
대접은 받고 싶고 그나머지는 자기 맘대로 하겠다는건
그게 바로 인간이 아니라는 증거입니다
본인도 집에서 그렇게 못했을걸요
그런데 얼마나 국민을 얼마나 하찮게 보면 그따위로 합니까
존중 자체가 없습니다
사람을 아낄줄을 모릅니다
아무리 측은지심을 가져보려고 해도 인내심 한계점을 벗어난지
오래입니다 저희두 너무 힘듭니다.
오늘 박찬대 원내대표님 눈물 보면서 진짜 숨막혀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다시 내일은 옵니다
매일 반복되는 헛된 희망 민주당 당원 30년
애간장 다 녹아서 이제는 쓸만한 장기도 없습니다.만
그래도 다시 우리가 하겠습니다.
저 짐승같은 것들에게 우리가 받은 수모와 쏟아낸 눈물값이 얼마인데
그리고 웃 어른들께서 어떻게 쌓아올린 민주주의인데
고작 저런것들에게 놀아나고 맙니까
한동훈에게 절대 어떤 의견도 나누지 마십시요
그 뻔뻔하고 기회주의자같은 간신에게 뭘 이용을
당합니까 한동훈보다 우리가 더 힘이 셉니다
이 나라의 권력자는 국민입니다
우왕좌앙 하게 말고 딱 시그널에 맞춰서
국민 소환제 합시다ㆍ국민의 나라 국민이 지킵시다
댓글
저도 이와 관련하여 어떤 절차가 필요한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