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통령 탄핵소추안과 김건희 특검법 재의결안을 투표하는 안건의 순서가 잘못돼서 일을 다 그르친 것 같네요. 탄핵안을 먼저 투표하고, 마지막에 대통년(김건희) 특검 재의결안을 했어야 했는데. 그래야 탄핵안 투표할 때 국민의암 놈들이 대통년 지켜보겠다고 안나가고 울며 겨자먹기로 투표를 하죠.
그래도 굳이 탄핵안을 부결시키겠다고 퇴장하면 어쩔 수 없이 탄핵안이야 부결되겠지만, 국민의암 놈들 퇴장하면 본회의장 문 다 때려 잠그고 곧장 김건희 특검 재의결안 투표하는 겁니다. 탄핵안은 '재적의원' 기준 2/3 찬성이어야 하지만, 거부권 재의결안은 '출석의원' 기준 2/3 찬성이면 통과니까요.그러면 탄핵은 부결돼도 특검은 통과시킬 수 있었을텐데. 최소한 두 안건 다 부결되는 최악의 결과는 피하고 뼈는 내주더라도 살은 취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그렇게 특검안 통과되고 대통년 특검 시작되면 계엄반란 그 이상의 추잡한 실상이 드러날테고 계엄반란 건과 상호작용으로 더 큰 시너지효과를 낼 수도 있었을 겁니다.투표 순서를 누가 정한 건지... 이젠 국암 놈들도 죽기살기로 머리쓰고 덤비는데, 우리도 긴장의 끈을 끝까지 놓지 말고 모든 일의 순서 하나하나 정교하게 시나리오 만들고 전략적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국암 놈들은 지들 권력 놓기 실어서 대놓고 나라 말아먹겠다고 퇴장하는 강수를 쓰는데, 우리도 그놈들한테 나가는 건 쉬워도 다시 들어오는건 불가능하다는 걸 보여줘야죠. #탄핵소추 #대통년 #특검 #표결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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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네요 순서가 잘못 되었네요 ㅜㅜ 그래야 국힘중에서 양심 있는 의원이 더 눈치 덜 보고 투표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