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기사 보고 하도 어이없어 오늘 가입했네요. 그동안 쭉 봐왔지만 중도층과 저 포함 2030 남자 표는 저 인간이 다 날려 먹었습니다. 정신병 걸린 페미들 그리고 그들이 주는 표와 영향력에 기생하는 수많은 정치인들과 시민단체들과 절연하지 않으면 다음 대선 가봐야 뻔하죠.
우선 본인은 2016년 박근혜 탄핵때부터 민주당을 쭉 지지해왔고 문재인 대통령때는 항상 극심한 고구마같은 답답함과 실망감을 애써 본인과 주위사람들에 변호해오며 현재 이재명 대표님 한분 때문에 권리당원으로 남아 있습니다.
정치에 관심을 가진지 얼마 안되었지만 그동안 느끼고 세상에 대해 깨달은 것들 많습니다. 무작위로 적어보자면:
1) 정치인에 본인의 이상, 꿈을 대입하지 마라. 많이 기대하고 바랬고 실망했습니다. 그들도 한낱 나약한 인간일뿐. 말보단 행동, 지난 과거 행적들이 더 중요합니다. 세상에 슈퍼맨은 없다.
2) 한국 대중언론은 쓰레기다. 이는 지상파, 종편 다를바 없고 좌파 언론, 우파 언론 마찬가지입니다. 편파적인것을 본인 진영이 설파하고 하는 메세지를 꾸준히 재생산하고 유통하는 fake news, propaganda일뿐 입니다. 이는 미국 언론 역시 마찬가지. 결국 정의롭고 중립적인 언론은 없고 항상 의구심을 가지는 자세를 지녀야 합니다.
3) 이분법적 사고만큼 세상을 분열시키고 서로 적대화하는 나쁜것은 없습니다. 우리가 정의다. 고로 너희는 악마, 적. 아니요. 그들도 우리의 친구들, 이웃들, 한 가정의 평범한 아버지, 어머니, 딸, 아들일 뿐입니다. 지난 대선 이후 저도 많이 미워하고 원망했습니다. 한동한 1찍이며 2찍이며 울분을 삭힐때도 있었죠. 근데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었는지 나완 전혀 다른 세상,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을 이해하고 소통하려 노력하니 저의 세상이 커져가는 것을 느꼈습니니. 아니 오히려 저라도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겠구나 동조하기 까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제 세상을 가려온 이상주의의 가면을 벗겨낸 것이죠.
4) 페미니즘, PC주의는 정신병, 비상식, 비지성주의다. 이번 미국 대선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상식대 비상식이라고 할것입니다. 이 주제에 대해서만 하고 싶은말이 엄청 많지만 그동안 우리나라와 미국 사회를 지켜보며 이 무서운 정신병이 얼마나 정상적이고 사람다운 사회를 좀먹고 있느지 소름 끼칠 정도입니다. 차별이 아니고 다름입니다. 법과 규칙은 공평하되 결과는 결코 "공평"해선 안됩니다. 각자의 능력과 노력이 다른데 무슨 헛소리입니까? 무지성적 권리와 이득만 주장할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의무는 다하면서 존중과 배려를 하는 사회가 바람직합니다.
마지막으로 진성준이나 저쪽 당에 있는 한동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선민의식을 가지고 본인이 정의인듯, "virtue signaling" 즉 도덕적으로 우월의식을 가지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것이 아닌 꼰대 어르신처럼 가르치려 드는 정치인은 더이상 정치인이 아닙니다. 그저 나라 운명 좀먹는 벌레입니다.
댓글
정말 좋은 글 입니다!!
@꼬라모님에게 보내는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