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님, 공사다망하고 정부여당 무능으로 민생과 안보가 백척간두라는 것 잘 압니다. 그런데 몇 달을 끌고 있는 금투세 결론을 왜이리 안냅니까? 주식시장 불확실성에 분명 영향을 주고 있는데 정부여당 탓 한다고 비난이 그리로 갈까요? 심각한 건 민주당이 빨리 결론내겠다 몇 번이나 공언하고 간보기로 일관한다는 것. 오랜 권리당원인 나도 점점 분노가 치미는데, 주식하는 일반당원이나 수많은 중도층은 어떨까요? 요즘 대표님 적합도가 한동훈보다 월등히 높다지만 어차피 대선은 51:49 싸움입니다. 성남시장, 경기지사 때처럼 사이다스럽게 할 순 없지만 간보기는 적당히 해야죠? 다음 달부로 당비를 1,000원만 내렵니다. 정치란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이루는 거라 늘 얘기하시죠? 금투세 관련 그간 민주당 행태가 진정한 정치답나요? 말 못할 내부 사정이 있는진 모르나, 이리도 중요한 사항을 계속 간이나 보고, 진성준/임광현 같은 금투세 시행론자들이 때마다 돌출 언행으로 어려운 시장을 출렁거리게 만드는 건... 도대체 의도한 바입니까, 아니면 통제가 안되는 겁니까? 짜증이 나 탈당계를 반쯤 썼다가 대표님이 예전에 웬만하면 탈당은 자제하고 차라리 당비를 깎으라 한 말이 생각나 참았습니다.
대표님 조속히 금투세 결론 내주세요. 아니면 최소한의 입장 표명은 해야지요? 어제 최고회의 때 성 밖의 사람은 성벽이 낮길 바라고 성에 들어간 사람은 높이길 바란단 비유를 하셨죠? 금투세 폐지를 바라는 사람 몇몇이 그러더군요. 그 말 그대로 이 대표와 민주당에 돌려주라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