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뉴스 기사에 아마존에서 한강 작가의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는 내용을 보았다.
그 작품들 보면 나 대놓고 반전이야 하진 않지만 읽다보면 반전이네 하는 숨은 내용들이 있다. 미국은 알다시피 로비가 합법화 되어서 나름 역사와 전통이 있는데 특히 우‧ 러 전쟁이나 중동전 보면 제일 웃고 있는 인간들이 미국의 군수 업체와 정유 업계 등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더구나 다 알다시피 미국은 경기 안 좋으면 한 번 씩 전쟁 일으켜 주고 정치인들도 이들과 다 이해관계가 얽혀 있으니까 민주당도 이스라엘이다 보니 밍기적 대고 우회 지원하고 있지 않은가? 더구나 공화당은 친 이스라엘 쪽인데 말해 무엇 하랴.
여기서 부터는 내 소설이긴 하지만 나치가 폴란드 공격해서 2차 대전 일으켰을 때 먼저 폴란드 국경 가까운 시골 동네 군대 보내서 자기네 국민 작살내고 ―어떤 이는 자작극이라고도 한다.― 그걸 칠 명분으로 삼았듯이 이스라엘이 처음에 공격당하고 자국민 잡혀서 인질이 되었을 때 무전기나 삐삐에 폭탄 설치해서 골로 보내고 어마 무시한 정보력이 있는 나라인데 과연 몰랐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오히려 이걸 빌미로 시작해서 확산시키는 거 보면 말이다. ―물론 명분이 없으면 만들면 되지만.―
중동은 알다시피 정치와 종교가 +, 짬뽕되어 골 때리는 곳이 많다. ―민족주의도 들어가 있고.― 이 두 가지가 뒤 섞이면 또 다른 괴물을 만들어 내기 때문인데 이건 실익이나 그런 게 없고 자폭하면 천당 간다고 하는데 그냥 무조건 무조건이다.
현재 이스라엘은 인질 구출로 시작해서 이런 저런 이유로 확장시키고 있다. 어떤 이는 이란의 팔, 다리 다 자르고 결국은 핵 시설 파괴가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말한다.
여러분들도 다 알지 않는가? 미디어를 통해서 건물이 무너지고 사람들이 죽고 하는 걸 그냥 내일 아니니까 또 실감이 나지 않으니 그냥 게임 감상하듯이 보지 않는가 말이다. 또한 아무리 VR로 본다고 해서 내 옆에 폭탄이 떨어져 지옥이 연출되지 않는 이상은 공감하기 힘들다. 그 전쟁 통에서 고통 받는 이들은 아이들과, 여자 , 노인 등 힘 없는 사람들이다.
이스라엘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든다. 군대에서 일, 이병 때 갈굼 당하다가 병장 달면 애들 괴롭히고 독 피우는 그런 캐릭터 말이다. 과거엔 홀로코스트 피해자였는데 요즘은 이 보다 더한 제노사이드를 하고 있지 않는가.
미국에서도 한강의 책이 더 많이 퍼져서 존 레논의 IMAGINE 이나 베트남 반전 때처럼 국민의 대다수가 그런 분위기로 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하긴 미국은 신기한 게 자본주의자 민주주의 메카인데 간접선거 방식으로 한 단계 밝고 가는 게 솔직히 이해가 안 가는 시스템이지만(한국은 이런 방식 절대 따라하면 하면 안 되고 성격 급한 한국 사람들에게 절대 맞지 않는다고 본다.) 사람들이 그러지 않은가? 민심은 거스르면 안 된다고. 그걸 어기면 독재나 폭군(정)이 되는 것이다. 아직 미국이 여기 조선 마냥 그 정도 양아치는 아닌 걸 다행이로 여겨야 하나 보다.
하나 더 상상력을 더 하자면 이 책은 미국의 정유 회사와 방위 산업체가 싫어하니 한국처럼 누구 때 어느 지역에서 금서가 되고 작가가 블랙리스트에 오르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이 든다. 왜나면 주마다 독고 다이 성격이 있다 보니까 말이다.
무슨 이유건 전쟁은 모두가 모두에게 불행하다. 서로에게 원망, 미움의 감정만 마일리지로 쌓일 뿐이다.
마침 해외 뉴스 기사에 한강 내용이 나왔기에 이러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한번 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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