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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 그 역겨움에 대해서

  • 2024-09-23 01: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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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danzi.com/ddanziNews/33289477

이명박근혜 정권이었던 2015년, 무려 9년 전 글이다

내 기억에 청년 취업난이 가장 심각했던 정권으로 기억한다

기사는 그 당시 청년 세대의 어려움을 아주 적나라하게 설명하고 있다

돈 없으면 스펙 쌓기도 힘들고, 스펙 쌓으려고 알바하면 학업에 소홀하게 되는 그 역겨운 구조

등록금에 자취방 월세까지 감당하려면 스펙은 딴세상 이야기였던 시절이었다

금전적 여유가 있는 사람만이 저런 고충 없이 학업에 집중 할 수 있었던 역겨웠던 구조

당시 집권 여당이었던 새누리당(현 국민의 힘) 모 의원은 청년 세대의 현실조차 인지하지 못한 채

눈치없이 "젊은 사람들이 노오력은 안하고 불평 불만만 늘어놓는다"라고 발언한다

묻고 싶다

9년전과 2024년인 지금 바뀐게 있는가? 아니면 더 나아지기라도 했는가

난 바뀐것도 나아진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냥 쉬었음 청년"이 70만에 육박하는데 이 청년들이 정말 노력을 안하고 게을러서

구직 활동을 포기하고 있는거라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대기업에 가지 못하거나, 연봉 높은 직업을 갖지 못하면 루저가 되는 사회적 풍토

열심히 노력을 해도 격차가 줄어들기는 커녕 돈과 빽 앞에서는 아무 소용 없다는 허탈감을 느꼈기 때문 아닐까

이번 공천 개입 사건만 봐도 돈과 권력의 줄만 있으면 된다라는걸 보여준거 아닌가

이런 역겨운 모습들, 그것도 정치인이 이러는 모습을 보고 무슨 희망을 갖고 노력을 하겠는가

10년 전에도 똑같았다

사회의 역겨운 구조를 개선 할 생각은 안하고 오로지 청년 탓으로만 돌렸었다

현재의 20~50대 가 왜 자본 시장 활성화를 바라고, 경제 구조 개선을 외치며

목소리를 높이는지 민주당도 곰곰히 생각해 보길 바란다

이제는 민주당도 한국 특유의 부동산 기반 경제 구조를 바꾸려 생각해보고

경제의 선순환도 고민해봐야 한다

자본이 시장에 돌아야 하는데 몇십년 동안 부동산에만 묶여있으니 경제가 순환이 되겠는가

최소한 이런 고민들로 허탈감을 갖지 않게 계층간 격차는 좁혀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10년 후에도 청년 문제, 미혼, 저출산 같은 똑같은 문제를 겪을거라고 장담한다 

그리고 저쪽 당과 대통령실에서 청년을 위한다는 위선을 쏟아내고 있다

2년 반동안 뭐하다가?? 그동안 시간이 없었나?? 아무 관심 없었잖아

이명박근혜 시절 "판자촌 생활 하는데 하루 5천원이면 황제와 같은 삶을 살 수 있었다"고 말했던

국민의 삶과 전혀 동떨어져있던 현실감 없던 의원도 저쪽당 소속이었다

한나라당 시절부터 변하지 않는 그 위선과 사기, 남탓 DNA에 속을 사람은 이제 없다

난 그래서 하루빨리 저쪽당이 공중 분해되길 바란다

인간같지 않은 사람들 청산 시키고 재 탄생 시키는게 맞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난 역사와 과거에 답이 있다고 수십번도 더 말하고 있다

10년 전 문제가 지금도 반복되고 있는거면 민주당도 솔직히 할말 없다

최근 진행한 중견,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근본적으로 대한민국 경제 구조 개선을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오직 이대표님만이 그 말씀을 하시더라... 오로지 대표님만이...

그리고 또 마지막으로 이런 시국과 현실적인 문제를 뒤로하고

계파 싸움이나 하는 꼴이 얼마나 한심하고 창피한 일인지 그 세력은 좀 쪽팔림을 느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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