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에서 이재명이 고작 20만표 차이로 졌다.
전통적으로 부동산 투자자들은 국힘(보수) 쪽이고, 주식투자자는 진보쪽이다.
대체로 집 가진 자들이 더 부유한 것이 한 이유고, 안정보다 변화를 선호하는 나름 똑똑한 사람들이 주식 투자 하기 때문도 이유이다.
복부인이라는 말처럼 신경 안 쓰고 싶으면 부동산 투자가 더 적격이다.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거다.
그래서 문재인의 부동산 대책이 개판이었기에 이재명(민주당) 지지자가 늘지 않은 것은 맞지만
(부동산 세금은 찬반이 나뉜다, 이건 지금도 마찬가지)
코로나 사태로 업장을 강제로 문닫은 중소상인들에게 적절한 대책을 취하지 않은 게 결정적 패착이었다.
우유분단했던 문재인이 홍남기 편을 들어주었지. 욕 나오는 거 억지로 참는다.
다른 나라는 무제한으로 돈 풀 때 홍남기를 필두로 한 재경부 관리들이 방치했다.
이게 적어도 50만표는 되지 않겠는가? 50만표 한쪽으로 쏠리면
100만표 차이가 나는 거다. 이재명의 개인기 때문에 차이가 극히 줄었을 뿐이다.
먹고 사는 문제, 소위 민생을 등한시하고 무슨 낯짝으로 정치를 하겠다고들 하는지.
금투세 문제로 전통적 민주당 지지층이 등 돌리게 되면 아마 다음 대선에서 최소 200만표
차이로 민주당이 질 것이다. 어쩌면 정동영의 500만표 차이를 갱신하지 싶다.
극보수 30프로는 절대 고정표이고 여기에 부동산 관련 표를 더하면 40프로 안팎이
국힘의 고정표인데 국힘에서 10프로만 더 가져 가면 이기게 된다.
삼김시대 야당의 분열로 노태우가 당선되었듯이 이번 대선도 야당에서 두 경합 후보가 나와서 판세를 흔들 수도 있다.
요새 김동연이 은근히 불 때고 있고, 조국도 결국에는 대선 후보로 나올 것인데 절대로 만만치 않은 싸움이 될 거다.
관망하는 국힘쪽은 결국에는 다시 결집한 것이고 주식투자자를 위시한 전통적 민주당
지지자들이 관망하면 게임 끝이다. 아마 투표율 급락할 거고 그 반사이익을 국힘이 가지게 될 거다.
'미워도 다시 한 번'의 뜨거운 맛을 또 보려나.
윤석열 정부가 엉망이라고 자동적으로 민주당이 이길 것으로 착각 하나,
별(?)의 등장으로 윤석열 타도하고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는 제2의 박근혜가 등장하면
정권교체가 아닌 정부교체 당하고 그걸로 끝이다.
진성준이 금투세 폐지한다고 해서 주식 시장 오르지 않을 거라고 하던데, 적어도 덜 내리게는 한다.
부동산 세금 0원으로 만들어 봐라.
그날부로 서울 아파트 따블 난다.
주식 투자를 안해봤다는 인간이 투자 대책을 만드는 신기한 대한민국을 보네.
케네디 가는 원래 탈세(금주법 시대에 탈세, 특히 대공황 시대 주식 공매도 거액 취득 등)의 장인이었다.
당시 루스벨트 대통령이 존 F. 케네디의 아버지인 조셉 P. 케네디에게 초대 증권관리위원장을 맡겼다.
주식 사기꾼에게 투자관련 법을 만들게 한다고 반대하자, 루스벨트 왈, 그자가 주식시장을 가장 잘 알지 않는가라고 했다지.
(이런 점에서 루스벨트는 위대한 대통령이다. 이념을 무시하고 적과 아군을 넘나들며 오로지 부강한 미국을 지향했다).
이런 융통성이 필요한 것이며 주식시장의 IQ는 1000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복잡 미묘한 종합예술의 영역이다.
오케스트라 합주에서 한 사람만 삑사리 내면 전체를 망치는 거다.
진성준은 주식 투자 해 본 적이 없다며?
주식시장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는 자가 핏대 올리며 남을 가르치려는 작태를 보노라니
실소를 금치 못하겠다.
금투세로 전통적 민주당 지지자들의 가슴에 상처를 내고 믿을 놈은 결국 나뿐이라는
자학을 하게 만들면 그 피해는 작게는 민주당이 크게는 한국이 지게 될 거다.
부디 도둑 맞고 외양간 고치는 우를 범하지 마시라.
진성준의원을 당장 경질하고 이소영의원을 그 자리에 앉히라.
신중함과 우유부단함을 구분 못하면 정치하지 말아야 한다.
그런 자가 우두머리면 그 조직은 볼 장 다 본 거다.
그 피해는 조직원(국민)이 고스란히 지는 거다.
쫌, 똑똑하게 정치 할 수는 없나!
댓글
진성준을 당장 정책위원장에서 파면하라~~
요것은
49프로 맞고
51프로 애매해